유시민,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
"한명숙은 맏누님 같은 분", 경기도지사 출마 고민중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서울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오후 국민참여당 제주도당 창당에 앞서 가진 제주지역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의 경우 한명숙 전 총리가 민주당 소속으로 이미 출마를 선언했고 서울로 주소지를 옮겼다"며 "현재 야당과 시민사회를 통해 가장 서울시장 후보로 가장 손색이 없는 분으로 단일후보가 된다면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다고 본다"며 불출마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한명숙 전 총리는 참여정부에서 함께 내각을 하며 총리로서 모셨던 분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위원장을 맡는 등 정치적 지지층이 겹치고, 동지들 내에서는 맏누님 역할을 했던 분"이라며 "저로서는 당에서 요구가 있지만 함께 경쟁해서 단일후보를 다투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 아니다"라고 불출마 사유를 밝혔다.
그는 "당에서는 서울이 아니라도 광역단체장 출마를 요구하고 있고, 저로서도 고민하고 있다"며 "수도권 선거에서 MB정부의 독선에 제동을 걸고, 한나라당을 패퇴시키기 위해 꼭 필요하다면 출마할 것이며 다음주까지 결정하겠다"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놓고 막판 고심중임을 시사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오후 국민참여당 제주도당 창당에 앞서 가진 제주지역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의 경우 한명숙 전 총리가 민주당 소속으로 이미 출마를 선언했고 서울로 주소지를 옮겼다"며 "현재 야당과 시민사회를 통해 가장 서울시장 후보로 가장 손색이 없는 분으로 단일후보가 된다면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다고 본다"며 불출마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한명숙 전 총리는 참여정부에서 함께 내각을 하며 총리로서 모셨던 분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위원장을 맡는 등 정치적 지지층이 겹치고, 동지들 내에서는 맏누님 역할을 했던 분"이라며 "저로서는 당에서 요구가 있지만 함께 경쟁해서 단일후보를 다투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 아니다"라고 불출마 사유를 밝혔다.
그는 "당에서는 서울이 아니라도 광역단체장 출마를 요구하고 있고, 저로서도 고민하고 있다"며 "수도권 선거에서 MB정부의 독선에 제동을 걸고, 한나라당을 패퇴시키기 위해 꼭 필요하다면 출마할 것이며 다음주까지 결정하겠다"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놓고 막판 고심중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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