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민투표? MB정권 감당 못할 상황 올 것"
이강래 "세종시 국민투표, MB신임 투표될 것"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일 청와대의 '세종시 국민투표' 경고와 관련, "국민투표를 계속 운운한다면 이 정권이 감당못할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력 경고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공 시절에 전두환 대통령이 결단 운운하더니 87년 4.13 호헌조치 나온 것과 뭐가 다른가' 생각해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듭 "청와대가 세종시 관련해 중대결단 운운하고 나섰는데 착각을 해도 대단한 착각을 한 듯 하다"며 "이 대통령이 결단할 것은 백지화 선언을 철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강래 원대대표도 "세종시 문제라기보단 이 대통령의 신임투표로 갈 것이고 나라가 파국으로 갈 것이고, 국론분열이란 어마어마한 상황을 맞을 것"이라며 "국민투표까지 가면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은 두 쪽이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법 개정 절차를 통해 할 수 있는 세종시 문제를 국민투표로 하자는 건 의회민주주의를 말살하겠다는 것이고,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소속인데 얼마나 리더십이 부족하면 당론조차 만들지 못해 국민투표로 가져간단 말인가"라고 비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공 시절에 전두환 대통령이 결단 운운하더니 87년 4.13 호헌조치 나온 것과 뭐가 다른가' 생각해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듭 "청와대가 세종시 관련해 중대결단 운운하고 나섰는데 착각을 해도 대단한 착각을 한 듯 하다"며 "이 대통령이 결단할 것은 백지화 선언을 철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강래 원대대표도 "세종시 문제라기보단 이 대통령의 신임투표로 갈 것이고 나라가 파국으로 갈 것이고, 국론분열이란 어마어마한 상황을 맞을 것"이라며 "국민투표까지 가면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은 두 쪽이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법 개정 절차를 통해 할 수 있는 세종시 문제를 국민투표로 하자는 건 의회민주주의를 말살하겠다는 것이고,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소속인데 얼마나 리더십이 부족하면 당론조차 만들지 못해 국민투표로 가져간단 말인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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