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감독들 뿔났다! 독립영화관 상영 보이콧
최하위 뉴라이트 계열을 독립영화전용관 사업자로 선정해 파문
독립영화 감독들이 자신들의 영화를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상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독립영화감독 120여명은 17일 '불공정한 독립영화전용관 선정에 반대하는 연대 성명'을 통해 "㈔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우리의 창작물이 상영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편파심사로 얼룩진 영진위의 독립영화전용관과 영상미디어센터 운영업체 공모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성명을 낸 이 순간부터 영진위 측의 납득할 만한 응답이 있을 때까지 창작물을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상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는 '워낭소리'의 이충렬, '똥파리'의 양익준, '우리학교'의 김명준 등 독립영화계 대표감독들이 예외없이 참여했다.
영진위는 지난달 25일 독립영화전용관 및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로 ㈔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를, 미디어센터 지원사업 대상자로 ㈔시민영상문화기구를 선정했으나 독립영화인들은 선정과정에서 1차 공모에 최하위 점수를 받은 뉴라이트계열 단체를 재심사를 통해 운영업체로 선정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력 반발해 왔다.
이처럼 독립영화 감독들 대다수가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한다협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시네마루가 오는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국독립영화와 외국영화 등 80여편을 상영할 예정인 '저스트 더 비기닝 1+1=!'기획전은 사실상 난파 위기에 직면했다.
독립영화감독 120여명은 17일 '불공정한 독립영화전용관 선정에 반대하는 연대 성명'을 통해 "㈔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우리의 창작물이 상영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편파심사로 얼룩진 영진위의 독립영화전용관과 영상미디어센터 운영업체 공모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성명을 낸 이 순간부터 영진위 측의 납득할 만한 응답이 있을 때까지 창작물을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상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는 '워낭소리'의 이충렬, '똥파리'의 양익준, '우리학교'의 김명준 등 독립영화계 대표감독들이 예외없이 참여했다.
영진위는 지난달 25일 독립영화전용관 및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로 ㈔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를, 미디어센터 지원사업 대상자로 ㈔시민영상문화기구를 선정했으나 독립영화인들은 선정과정에서 1차 공모에 최하위 점수를 받은 뉴라이트계열 단체를 재심사를 통해 운영업체로 선정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력 반발해 왔다.
이처럼 독립영화 감독들 대다수가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한다협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시네마루가 오는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국독립영화와 외국영화 등 80여편을 상영할 예정인 '저스트 더 비기닝 1+1=!'기획전은 사실상 난파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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