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지지율 53.1%로 폭등, '원전 효과'
[여론조사] 1년 8개월만에 50%대 진입, 한나라 지지율도 동반상승
2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53.1%로 전주의 40.9%보다 12.2%포인트 폭등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 지지율이 50%대에 진입한 것은 작년 4월 9일(54.8%) 이후 1년 8개월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원전 계약은 정당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쳐, 한나라당이 40.7%를 기록하면서 전주보다 3.3%포인트 상승한 반면에 민주당은 소폭 하락해 3.4%포인트 하락해 25.7%에 그쳤다.
차기 대선 유력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40.2%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유시민 전 장관(14.7%), 정동영 의원(10.8%), 정몽준 대표(9.1%)가 뒤를 이었다. 5위는 오세훈 시장이 5.5%, 6위는 손학규 전 지사가 4.6%를 기록했고, 이회창 총재와 김문수 지사가 2.2%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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