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MB, 며칠 전까지 '지역의 이익' 운운하더니"
"국가백년대계 앞세워 '정권백년' 기도하려 해"
선진당 세종시비대위의 김창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질타한 뒤 "국가적 대의(大義)를 위해 수 백년 삶의 터전을 눈물을 삼키며 떠난 이들이다. 이런 지역민들에게 이제 와서 그게 아니고 당신들이 속았다고 말하는 정부를 어떻게 믿고 따를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작은 이익’을 내세워 ‘더 큰 이익’을 취하려 하는 자들이 누군인지 잘 알고 있다"며 "‘국가백년대계’를 앞세워 ‘정권백년’을 기도하려는 자들의 흉악한 음모를 500만 충청인과 국민들이 반드시 분쇄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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