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정부, 아직도 세종시 상황 판단 안되나?"
"국가 백년대계가 꼬마아이들 고무줄놀이도 아니고..."
친박연대는 7일 "정부는 그래도 상황판단이 안 되는 마냥 우와좌왕하고 있으니 참 애처로울 따름"이라며 세종시 수정 표기를 촉구했다.
전지명 친박연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충청인들의 70%가 세종시 원안 추진에 찬성한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오늘은 어느 한 유력 보수 언론인이 이명박 대통령에 세종시 수정을 사실상 포기하라는 조언을 내놓기도 했다"며 <리얼미터> 여론조사와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 글을 거론한 뒤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또 정부가 수정안 발표를 내달로 늦추기로 한 데 대해서도 "국가 백년대계가 무슨 동네 꼬마아이들의 고무줄놀이도 아니고 이렇게 늘렸다, 저렇게 줄였다, 참 편리해서 좋다"고 힐난했다. 그는 "정부는 수정안 발표 연기를 안상수 원내대표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행여나 안상수 원내대표가 정부안을 살짝 엿보고 난 뒤, 기실은 수정안의 내용이 별 볼일 없다 싶어 너무 놀라 움찔한 게 아닌가 하고 짐작해 본다"고 덧붙였다.
전지명 친박연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충청인들의 70%가 세종시 원안 추진에 찬성한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오늘은 어느 한 유력 보수 언론인이 이명박 대통령에 세종시 수정을 사실상 포기하라는 조언을 내놓기도 했다"며 <리얼미터> 여론조사와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 글을 거론한 뒤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또 정부가 수정안 발표를 내달로 늦추기로 한 데 대해서도 "국가 백년대계가 무슨 동네 꼬마아이들의 고무줄놀이도 아니고 이렇게 늘렸다, 저렇게 줄였다, 참 편리해서 좋다"고 힐난했다. 그는 "정부는 수정안 발표 연기를 안상수 원내대표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행여나 안상수 원내대표가 정부안을 살짝 엿보고 난 뒤, 기실은 수정안의 내용이 별 볼일 없다 싶어 너무 놀라 움찔한 게 아닌가 하고 짐작해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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