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맹위, 이틀새 1368명 환자 발생
대유행 단계 진입 우려, 각종 지자체 행사 취소
신종플루 환자가 하루에 700명 가까이씩 발생하는 등 신종플루가 맹위를 떨치기 시작했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7천5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특히 새로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환자는 지난 8일 하루 최고치인 691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튿날인 9일 677명이 발생하는 등 이틀 사이에만 무려 1천368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이어서 가을 초입기를 맞아 신종플루가 본격적으로 대유행 단계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3천600명을 넘어서 전체 환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광주 지역은 확진 환자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자체 등의 각종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지자체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이날까지 축제와 행사 등 409건을 취소ㆍ연기 또는 축소했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3일 연인원 1천명 이상이 참여하고 이틀 이상 계속되는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행사를 연기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전국 지자체에 보냈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7천5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특히 새로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환자는 지난 8일 하루 최고치인 691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튿날인 9일 677명이 발생하는 등 이틀 사이에만 무려 1천368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이어서 가을 초입기를 맞아 신종플루가 본격적으로 대유행 단계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3천600명을 넘어서 전체 환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광주 지역은 확진 환자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자체 등의 각종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지자체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이날까지 축제와 행사 등 409건을 취소ㆍ연기 또는 축소했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3일 연인원 1천명 이상이 참여하고 이틀 이상 계속되는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행사를 연기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전국 지자체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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