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세계유도선수권서 '깜짝 금메달'
남자 유도 90kg급 결승서 러시아 선수에 업어치기 한판승
한국 유도 중량급의 새 얼굴 이규원(용인대)이 생애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금메달을 따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규원은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나흘째 남자부 90㎏급 결승에서 키릴 데니소브(러시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국제유도연맹(IJF) 세계랭킹 34위로 세계무대에서 무명에 가까운 이규원은 이날 1회전(64강)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81㎏급 동메달리스트 티아고 카밀로(브라질)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한 이후 준결승까지 치른 5차례 경기에서 3차례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이규원은 세계 4위 데니소브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취하다 경기 시작 2분 13초 만에 자신의 특기인 업어치기로 심판으로부터 한판승 사인을 받아냈다.
이로써 이규원은 이번 대회 6경기 가운데 4경기를 업어치기 기술로만 한판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업어치기의 달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세계 유도 90kg급의 새 강자로 우뚝 섰다.
이규원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언제나 2,3위였는데 우승해 너무 기쁘다"며 감격해 했고, 남자 국가대표팀의 정훈 감독은 "몸 상태가 아주 좋아 메달을 딸 것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첫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전날 왕기춘(용인대)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데 이어 이날 이규원이 예상외의 금메달을 따냄에 따라 30일 현재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이규원은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나흘째 남자부 90㎏급 결승에서 키릴 데니소브(러시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국제유도연맹(IJF) 세계랭킹 34위로 세계무대에서 무명에 가까운 이규원은 이날 1회전(64강)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81㎏급 동메달리스트 티아고 카밀로(브라질)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한 이후 준결승까지 치른 5차례 경기에서 3차례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이규원은 세계 4위 데니소브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취하다 경기 시작 2분 13초 만에 자신의 특기인 업어치기로 심판으로부터 한판승 사인을 받아냈다.
이로써 이규원은 이번 대회 6경기 가운데 4경기를 업어치기 기술로만 한판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업어치기의 달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세계 유도 90kg급의 새 강자로 우뚝 섰다.
이규원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언제나 2,3위였는데 우승해 너무 기쁘다"며 감격해 했고, 남자 국가대표팀의 정훈 감독은 "몸 상태가 아주 좋아 메달을 딸 것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첫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전날 왕기춘(용인대)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데 이어 이날 이규원이 예상외의 금메달을 따냄에 따라 30일 현재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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