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영, US여자아마골프선수권 역전 우승
펄신 이어 두번째로 한 시즌 미국 양대 아마대회 석권
국가대표 출신 유학생 골퍼 송민영이 제109회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송민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루이스의 올드워슨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제니퍼 존슨(미국)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부를 연출, 마지막 1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6월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송민영은 이로써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양대 아마추어 대회를 모두 석권, 재미교포 펄 신(1988년)에 이어 한 시즌 양대 아마추어 대회를 모두 우승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미셸 위도 지난 2003년 퍼블릭링크스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 대회에선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송민영은 초반 4홀차까지 뒤졌지만 18홀이 끝나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홀차를 계속해서 벌려 역전 이후 샷이 무너진 존슨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1998년 교수인 부친을 미국으로 건너가 골프를 시작한 송민영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잠시 골프를 접었지만 대전국제고로 진학하면서 다시 골프채를 잡았고, 현재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
송민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루이스의 올드워슨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제니퍼 존슨(미국)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부를 연출, 마지막 1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6월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송민영은 이로써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양대 아마추어 대회를 모두 석권, 재미교포 펄 신(1988년)에 이어 한 시즌 양대 아마추어 대회를 모두 우승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미셸 위도 지난 2003년 퍼블릭링크스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 대회에선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송민영은 초반 4홀차까지 뒤졌지만 18홀이 끝나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홀차를 계속해서 벌려 역전 이후 샷이 무너진 존슨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1998년 교수인 부친을 미국으로 건너가 골프를 시작한 송민영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잠시 골프를 접었지만 대전국제고로 진학하면서 다시 골프채를 잡았고, 현재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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