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역전승, '통산 70승' 위업
선두 해링턴에 3타 뒤진 2위에서 4타차 역전 우승 일궈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총상금 850만달러가 걸린 메이저급 대회인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70승을 달성했다.
우즈(나이키골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이로써 70승을 달성하며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73승에 3승차, 샘 스니드(미국)의 역대 PGA 투어 최다승 기록(82승)에 12승차로 다가섰다.
3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우즈는 이날 2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낸 뒤 4번,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그때까지 한 타도 줄이지 못하고 있던 선두 해링턴을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11번 홀에서 해링턴이 버디를 잡아냄으로써 공동선두를 허용한 반면 우즈 자신은 13번, 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았으나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한숨을 돌렸고, 그 사이 해링턴이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자멸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양용은(테일러메이드)이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 공동19위에 올았고, 앤서니 김(나이키골프)과 앤서니 강은 함께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 공동36위, 최경주(나이키골프)는 최종합계 5오버파 285타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첫날 우즈와 함께 공동 8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던 10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는 최종합계 6오버파 286타 공동51위에 그쳤다.
우즈(나이키골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이로써 70승을 달성하며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73승에 3승차, 샘 스니드(미국)의 역대 PGA 투어 최다승 기록(82승)에 12승차로 다가섰다.
3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우즈는 이날 2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낸 뒤 4번,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그때까지 한 타도 줄이지 못하고 있던 선두 해링턴을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11번 홀에서 해링턴이 버디를 잡아냄으로써 공동선두를 허용한 반면 우즈 자신은 13번, 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았으나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한숨을 돌렸고, 그 사이 해링턴이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자멸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양용은(테일러메이드)이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 공동19위에 올았고, 앤서니 김(나이키골프)과 앤서니 강은 함께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 공동36위, 최경주(나이키골프)는 최종합계 5오버파 285타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첫날 우즈와 함께 공동 8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던 10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는 최종합계 6오버파 286타 공동5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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