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최대주주인 방문진의 새 이사로 선임된 뉴라이트 출신 인사들이 선임 일성으로 MBC <PD수첩><뉴스데스크> 등을 손보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엄기영 MBC사장 교체와 MBC 민영화도 거론, 향후 MBC에서 '제2의 YTN 사태'가 발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뉴라이트 방문진 "엄기영 교체하고 <PD수첩> 등 손 봐야"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뉴라이트로 전향한 최홍재(40) 신임 이사는 1일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처럼 한국 사회를 들끓게 했던 사태에 대해 경영진이 책임있는 진상 조사를 했는지, MBC가 최근 경영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데 그 원인이 무엇이고 대책은 있는지 등에 대해 시청자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며 엄기영 사장을 정조준했다.
그는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며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징계를 시사한 뒤, "MBC 내부에 그런 시스템이 작동하는지 조사하고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뉴라이트 계열인 차기환 신임 이사(46)도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MBC의 보도, 특히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의 경우 우리 사회 각계 각층에서 두루 신뢰를 받는 보도라고 보기 어렵다"며 <뉴스데스크>를 정조준한 뒤, "개인적으로 '보도의 신뢰성' 회복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신임 이사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MBC 민영화에 대해 "피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지금 MBC의 형태는 겨울에 입던 방한복을 여름에도 그대로 껴입고 있는 꼴"이라며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변화'를 거부하면 결국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민영화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MBC노조로부터 "점령군"으로 규정된 이들의 호전적 발언은 그동안 언론계에서 나돌아온 방문진 이사진 교체후 엄기영 사장 경질, 문제 방송프로그램의 보도성향 전환 및 제작진 문책, 민영화 등이 일련의 시나리오대로 진행될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과정에 앞서 거론된 <PD수첩><뉴스데스크>외에 앞서 뉴라이트 등의 공격을 받아온 MBC <100분 토론>, MBC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손석희의 시선집중', 심지어는 연예프로그램인 <무한도전>까지도 숙정의 도마위에 오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
신명난 <조선><동아> "MBC 싹 개혁하라"
한편 <조선일보><동아일보> 등은 1일자 기사와 사설 등을 통해 강도높은 MBC 숙정을 주문했다.
<조선일보>는 <방문진 이사진 전원 교체...MBC 개혁바람 예고>란 기사를 통해 "MBC의 최대 주주로 MBC 경영을 관리·감독하는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들이 새롭게 전면 구성됨에 따라 그동안 '개혁의 무풍지대'로 통해온 MBC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며 "지난 10년 동안 MBC는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임명한 방문진 이사와 이들이 선임한 MBC 경영진, 그리고 노동조합이 상호 이해관계를 공유하면서 내부적인 감시와 견제 체계가 느슨해졌고, 그 결과 MBC 주요 프로그램의 편파·왜곡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이어 "한국언론학회로부터 '아무리 느슨한 기준을 적용해도 편파적'이라는 지적을 받은 2004년의 '탄핵방송'이나 2008년 '광우병 왜곡·과장 보도 및 촛불시위 방송' 및 최근 미디어법 개정에 대한 노골적인 자사 이기주의적 보도 등이 단적인 예"라고 덧붙이며 강도높은 'MBC 개혁'을 주문했다.
<동아일보>도 이날자 사설 <방문진 이사진, MBC 근원적 개혁에 직을 걸어야>를 통해 MBC에 대해 "공영방송의 탈을 쓰고 정파적 이익과 조직이기주의를 위해 국민의 재산인 전파를 멋대로 사용한 경우가 허다했다"며 "명색이 앵커라는 뉴스진행자가 파업하러 가야겠다며 뛰쳐나가는 행태는 그 파편에 불과하다. 최근엔 미디어법에 대해 편파방송을 일삼고, 미디어법을 반대하는 대규모 파업을 했음에도 방송에 지장이 없을 만큼 인력도 과잉"이라며 원색적 비난과 함께 감원을 주문했다.
사설은 "사실 왜곡과 조작으로 뒤범벅된 PD수첩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을 오도하고 광우병 촛불시위를 부추겨 나라를 어지럽힌 것은 MBC의 공공성 공익성 객관성 균형감각이 실종됐음을 만천하에 드러낸 단적인 예"라며 "새 이사들은 이런 MBC를 정권 아닌 국민의 방송으로 바꿔낼 시대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더 나아가 "방문진은 엄기영 MBC 사장을 포함해 방송의 공정성을 추락시킨 PD수첩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도록 하는 것으로 ‘기강 바로잡기’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며 "편파 보도와 저질 프로그램을 도려내고 콘텐츠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엄기영 사장 경질과 문제 프로그램 숙정을 주문했다.
지난 좌빨정권 10년간 방송이 좌빨의 것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간은 선진화세력의 것이어야 한다. 이게 공평하다. P.S. 친일파도 현실의 자기정당화 권력이다. 아직도 "미디어 공정성" 신화를 믿는 바보는 없겠지? 마샬 맥루한은 말한다. "미디어는 메시지다." 나는 말한다. "미디어는 정치권력 그 자체다."
정권이 바뀌었으니 당연한 일이다 정권이 바뀐지 얼마나 되는데 아직 언론이 깡이 부리고 있나? 자고로 언론은 권력의 개라고 한다 지난날 김대중,노무현 정권때 mbc.kbs는 어떠 하였나? 그 10년동안에는 그들 집권자 선전을 하기 바빳지 않았나! 그리고 그전에 노태우,김영삼 정권때는 어떠 하였냐? 또 같은 일을 반복한 족속들이 아닌가? 그런데 지금와서 무슨 한말이 있다고 찌꺼리고 있나 그냥 평소 노는대로 정권에 아부나 하라!
이제 완전히 독재를 하겠다는 말이네. 대한민국의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는 나라이다. pd수첩이나 뉴스데스크는 정부의 잘못된 것을 비판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향해 싸워온 훌륭한 방송입니다. 당신들의 잘못된 정책을 스스로 반성하고 정책 기조를 바꿀 생각을 해야지 않겠습니까. 당신들은 자신의 문제점을 반성하지 않고 더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기득권과 이권을 챙기기 위해서 올바른 보도와 당신들의 귀에 거슬린 보도를 없애려고 하는데.. 이런 행위는 독재정권하에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뉴라이트 당신들은 이익집단이 아니라 당신들의 독재정권의 나치전위대와 같다.
좌파10년 /MBC의 잔재들 청산하라! 방송을 장악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10년 좌파의 잔재를 정리한다고 봐야 한다. 어중이 떠중이 엄기영사장 좌파가 선택한 허수아비 사장! 기억하라! 광우병 의도된 허위보도!좌파세력의 현정부에 대한 의도된 편파보도가 아닌가? 공정성을 잃은 엠피시의 추한 작태! 엠비시가 사는 길은 과감한 개혁과 공정보도 뿐이다.
PD수첩때문에 공정성에 너무 큰 금이 가서 .. PD수첩때문에 공정성에 너무 큰 금이 가서 .. 가만 놔두질 않는군요.. 국민의 한 사람으로 편파, 왜곡보도에 대해 공식사과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권력횡포라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국민이 이것때문에 MBC에 대해 반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40세 46세 젊은이가 무슨 이사냐? 언론사 차장급 나이다. 점령군으로 MBC까지 장악하여 장기집권 기틀을 다지려는 것 아니냐? 이런 식으로 여론과 언론의 다양성을 없애고, 여론을 획일화하면 자유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것은 유신독재 때, 5공 때 보아왔다. 그러나 결국은 자유민주 국민의 힘으로 극복했다. 다만 대선 투표 잘못한 탓으로 자유민주주의 회복까지 또다시 국민들의 열정과 힘이 필요하게 됐다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한 정열을 자유민주의의 튼튼한 바탕위에서 경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써야 하는데, 현실은 자유민주주의 회복에 다시 나서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말이다.
이건모 어짜피 이 댓글과 나보다 먼저 쓴 댓글은 다 지우겠지 ㅋㅋ 거기다가 여기다가 욕쓰거나 우리 형사님 얼굴한번 보고 벌금물겠고ㅋ 잔 칼맹 할머니라고 혹시아시나요? 기네스에 오르신 할머니신데 가장 오래사신분이에요. 근대 역전하시겠네요. 예전에 욕먹으면 오래 산다고 하자나요. 예상 수명이 한 670년?
대한민국이 북한 보다 위대한 점은 민주국가라는 점 대한민국이 북한 보다 위대한 점은 민주국가라는 점인데, 민주주의가 퇴보하면 우리가 북한을 상대로 어떤 우위를 주장할 수 있나? 북한을 욕하면서도 하는 짓거리는 북한하고 똑같아지려는 작자들이 이 땅의 보수세력들이다. 보수세력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주장해야하는데, 되려 민주주의를 망치고 있으니 이 작자들이야말로 매국 좌빨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