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종 플루 발생국 한국은 '방문주의국'"
한국의 엔화 특수 희석에 악재 겹쳐 비상
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아시아에서 홍콩 다음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 3일 한국을 방문 주의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골든위크(황금연휴)'에도 불구하고 최근 원-엔화 환율이 급락하면서 환율 특수가 크게 희석되는 동시에, 신형 플루 직격탄까지 맞으면서 당초 예상보다 일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은 크게 줄어들면서 일본 특수에 기대를 걸던 호텔-영업업계 및 국내 백화점, 남대문 시장 등 유통업계를 크게 실망케 하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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