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바닥? 제조업은 '사상최악의 지옥'
해방후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 경기 바닥론은 착시
1분기 제조업이 환란 때보다도 극심한 사상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제조업의 성장률은 -13.5%로 작년 4분기(-9.1%)보다 더 악화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종전의 역대 최저 성장률은 환란이 발발했던 1998년 2분기의 -11.7%였다.
이처럼 제조업 성장률이 급감하면서, 1분기의 제조업 실질 생산액(2005년 기준)은 5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2004년에는 1분기 46조7천379억 원, 2분기 51조6천99억 원, 3분기 49조4천775억 원, 4분기 53조3천460억 원이었다.
제조업 성장률 급감은 세계불황으로 물건이 안팔리면서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여가자,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재고 처리에 집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통계청의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재고 증가율은 작년 3분기 17.3%, 4분기 7.3%에서 올해 1월 0.4%로 크게 둔화했고 2월에는 -4.4%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우리나라의 전체 산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6.5%인 제조업의 부진은 곧바로 대규모 실업 발생, 내수경기 침체 등의 악순환을 낳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 부진에 따른 신규투자 중단은 향후 경기회복기가 돌아오더라도 우리경제의 비약을 발목잡은 족쇄가 될 것이란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전기대비 0.1%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1분기 제조업 성장률이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것은 1분기 성장이 조기재정 지출 등 정부의 돈풀기에 따른 착시현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경기전망을 어둡게 하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제조업의 성장률은 -13.5%로 작년 4분기(-9.1%)보다 더 악화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종전의 역대 최저 성장률은 환란이 발발했던 1998년 2분기의 -11.7%였다.
이처럼 제조업 성장률이 급감하면서, 1분기의 제조업 실질 생산액(2005년 기준)은 5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2004년에는 1분기 46조7천379억 원, 2분기 51조6천99억 원, 3분기 49조4천775억 원, 4분기 53조3천460억 원이었다.
제조업 성장률 급감은 세계불황으로 물건이 안팔리면서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여가자,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재고 처리에 집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통계청의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재고 증가율은 작년 3분기 17.3%, 4분기 7.3%에서 올해 1월 0.4%로 크게 둔화했고 2월에는 -4.4%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우리나라의 전체 산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6.5%인 제조업의 부진은 곧바로 대규모 실업 발생, 내수경기 침체 등의 악순환을 낳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 부진에 따른 신규투자 중단은 향후 경기회복기가 돌아오더라도 우리경제의 비약을 발목잡은 족쇄가 될 것이란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전기대비 0.1%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1분기 제조업 성장률이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것은 1분기 성장이 조기재정 지출 등 정부의 돈풀기에 따른 착시현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경기전망을 어둡게 하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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