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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슬 PD 석방, "국민 건강권 지키려 했을뿐"

이틀간 묵비권 행사, 19일 예정대로 결혼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보도와 관련해 체포했던 김보슬 PD가 17일 밤 석방됐다. 이로써 김 PD는 오는 19일 예정대로 결혼식을 치룰 수 있게 됐다.

김 PD는 이틀 전 시댁 앞에서 연행된 뒤 47만인 이날 밤 7시 석방되면서 "<PD수첩>은 누군가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객관적 사실을 왜곡해 방송한 적이 없다"며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언론의 책무를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 PD는 검찰이 기소를 결정해 놓고 수사를 하는 것 같아 협조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틀간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서울 여의도 MBC 사옥 안에 머물고 있는 나머지 4명의 제작진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할 계획이며 요청한 취재 원본도 받지 못하면 다시 압수수색을 시도할 방침이어서 긴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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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6 10
    종태

    음지 좌빨한테 감사해라
    촛불소동 밀어준.

  • 9 20
    dlwp

    미친년 국민건강권은 니가 왜 지키냐?
    개 꼴갑을 떨어요...

  • 18 9
    111

    담정권에서는 영웅이 될겁니다.
    국민 건강지킴이......식약청 인원 또 줄이더라..

  • 8 13
    라라

    소심한 명바기
    찌질하게도 이제 복수한다고 정말 유치찬란한 짓 하고 있네 왜 작년 촛불 때 잡아넣지 못하고 이제야 지시를 하나 초딩만도 못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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