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경제성장률 더 떨어질 것"
"정부 경기부양책 갖고선 하강국면 반전 못시켜"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가 16일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가 국장인 제임스 매코맥은 <로이터> 통신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과 같은 개방 경제에서는 수출 부진이 시차를 두고 국내 수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회복이 완전하게 이뤄지기도 전에 경제 성장률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정부의 노력으로 수출 침체의 영향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수출과 공업 생산이 큰 폭으로 줄어들 때는 정책을 주도하는 것만으로 경제 활동의 하강 국면이 반전되지 않는다"며 정부 경기부양책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6자회담 불참 및 핵무기 개발 재개선언에 따른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관련해선 "핵 시설 활동 재개가 6자 회담을 위기에 처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도 "남북 관계가 더 심각하게 퇴보할 위험이 높아졌지만 이것이 어떤 국가의 신용 평가에 반드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피치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가 국장인 제임스 매코맥은 <로이터> 통신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과 같은 개방 경제에서는 수출 부진이 시차를 두고 국내 수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회복이 완전하게 이뤄지기도 전에 경제 성장률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정부의 노력으로 수출 침체의 영향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수출과 공업 생산이 큰 폭으로 줄어들 때는 정책을 주도하는 것만으로 경제 활동의 하강 국면이 반전되지 않는다"며 정부 경기부양책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6자회담 불참 및 핵무기 개발 재개선언에 따른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관련해선 "핵 시설 활동 재개가 6자 회담을 위기에 처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도 "남북 관계가 더 심각하게 퇴보할 위험이 높아졌지만 이것이 어떤 국가의 신용 평가에 반드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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