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盧 보고 돈 줬지, 부인-아들 보고 줬겠냐"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해야" 주장도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1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거듭 박연차 태광실업회장 돈을 받은 것은 부인 권영숙 여사이지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아버지를 보고 돈을 준 것이지 부인이나 아들을 보고 줬겠냐"며 "가장인 아버지가 포괄적 책임이 있다"고 힐난했다.
홍 원내대표는 S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노 전 대통령이 100만달러는 부인에게, 500만달러는 아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미루는 것은 구차한 변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떻게 보면 이번 사건은 가족이 연루된 총체적 비리"라며 "노 전 대통령이 당당해졌으면 좋겠다"며 거듭 노 전대통령을 힐난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대통령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돼 발생한 것"이라며 "때문에 18대 국회에서도 분권형 대통령제가 국회에서 많이 논의되고 있고 개헌할 때 검토해야 할 문제"라며 개헌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 S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노 전 대통령이 100만달러는 부인에게, 500만달러는 아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미루는 것은 구차한 변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떻게 보면 이번 사건은 가족이 연루된 총체적 비리"라며 "노 전 대통령이 당당해졌으면 좋겠다"며 거듭 노 전대통령을 힐난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대통령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돼 발생한 것"이라며 "때문에 18대 국회에서도 분권형 대통령제가 국회에서 많이 논의되고 있고 개헌할 때 검토해야 할 문제"라며 개헌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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