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 부평을에 홍영표 공천
정동영, 10일 탈당계 제출후 무소속 출마 예정
민주당이 9일 홍영표 전 재정경제부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본부장을 인천 부평을에 전략 공천했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전 본부장과 홍미영 전 의원을 상대로 최종 면접을 치른 뒤 홍 전 본부장을 인천 부평을 후보로 최종 낙점했다.
당 핵심관계자는 본지와 만나 “최고위에서도 두 사람을 놓고 격론이 벌어질 정도로 치열했다”며 “그러나 6번의 여론조사에서 근소하나마 모두 홍 전 본부장이 앞섰기 때문”이라고 공천이유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아마 재보선이 두 달만 남아 있었어도 홍 전 의원이 유리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당장 선거전에 돌입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간이 너무 촉박해 공식적인 당 조직을 갖고 있는 홍 전 본부장이 유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전주 덕진 지역의 경우에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를 사실상 확정했으나, 정동영 전 장관의 불출마 설득과 임수진 전 한국농촌공사 사장 등 다른 예비후보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발표 시점을 미루고 있다.
그러나 정 전 장관은 오는 10일 탈당계를 제출, 무소속 출마 결심을 사실상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임 전 사장 등 몇몇 예비후보자들도 무소속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민주당 지도부를 당혹케 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정 전 장관을 비롯한 다른 예비후보들의 설득작업이 굉장히 어렵다”며 “결국 당으로서는 정 전 장관이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한 직후, 김근식 전 교수의 공천을 확정짓는 모양새가 최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 완산갑의 경우,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와 이광철 전 의원, 김광삼 전 전주지검 검사, 김대곤 전 전북정무부지사를 대상으로 오는 11일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민주당은 오는 10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주 완산갑을 제외한 인천 부평을 전주 덕진, 경북 경주, 울산 북구 등 4곳 지역의 후보를 최종 인준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전 본부장과 홍미영 전 의원을 상대로 최종 면접을 치른 뒤 홍 전 본부장을 인천 부평을 후보로 최종 낙점했다.
당 핵심관계자는 본지와 만나 “최고위에서도 두 사람을 놓고 격론이 벌어질 정도로 치열했다”며 “그러나 6번의 여론조사에서 근소하나마 모두 홍 전 본부장이 앞섰기 때문”이라고 공천이유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아마 재보선이 두 달만 남아 있었어도 홍 전 의원이 유리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당장 선거전에 돌입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간이 너무 촉박해 공식적인 당 조직을 갖고 있는 홍 전 본부장이 유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전주 덕진 지역의 경우에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를 사실상 확정했으나, 정동영 전 장관의 불출마 설득과 임수진 전 한국농촌공사 사장 등 다른 예비후보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발표 시점을 미루고 있다.
그러나 정 전 장관은 오는 10일 탈당계를 제출, 무소속 출마 결심을 사실상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임 전 사장 등 몇몇 예비후보자들도 무소속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민주당 지도부를 당혹케 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정 전 장관을 비롯한 다른 예비후보들의 설득작업이 굉장히 어렵다”며 “결국 당으로서는 정 전 장관이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한 직후, 김근식 전 교수의 공천을 확정짓는 모양새가 최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 완산갑의 경우,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와 이광철 전 의원, 김광삼 전 전주지검 검사, 김대곤 전 전북정무부지사를 대상으로 오는 11일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민주당은 오는 10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주 완산갑을 제외한 인천 부평을 전주 덕진, 경북 경주, 울산 북구 등 4곳 지역의 후보를 최종 인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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