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보후보단일화 또 결렬...결국 따로따로?
진보신당의 수정제안, 민노당 거부로 파장 분위기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간 울산 북구 재보선 후보단일화 대표협상이 5일 밤 또 결렬돼 결국 단일화를 하지 못하고 따로따로 출마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대표와 노회찬 진보신당대표는 5일 밤 10시 회담을 갖고 후보단일화 문제를 논의했으나 또다시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이날 회동에서 진보신당은 조합원 총투표 대 주민여론조사 비율을 50:50으로 수용하되, 여론조사에서 비정규직과 지역주민 의견수렴 비율을 25:25로 수정제안했다. 또한 조합원 총투표 및 여론조사 질문 문항은 ‘4.29 울산북구 재선거에서 진보정치 세력의 단일후보로 조승수 김창현(김창현 조승수)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십니까?’ 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조합원 총투표 대상을 울산북구로 제한하자는 제안은 받아들일 수 있으나, 여론조사에서 비정규 25% 반영은 받아들일 수 없고, 후보적합도 문항 역시 수용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
양당은 추후에도 협상을 계속한다는 입장이나, 추후 협상일자 등도 정하지 못해 단일화가 물 건너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양당이 후보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한나라당이 최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강기갑 민주노동당대표와 노회찬 진보신당대표는 5일 밤 10시 회담을 갖고 후보단일화 문제를 논의했으나 또다시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이날 회동에서 진보신당은 조합원 총투표 대 주민여론조사 비율을 50:50으로 수용하되, 여론조사에서 비정규직과 지역주민 의견수렴 비율을 25:25로 수정제안했다. 또한 조합원 총투표 및 여론조사 질문 문항은 ‘4.29 울산북구 재선거에서 진보정치 세력의 단일후보로 조승수 김창현(김창현 조승수)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십니까?’ 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조합원 총투표 대상을 울산북구로 제한하자는 제안은 받아들일 수 있으나, 여론조사에서 비정규 25% 반영은 받아들일 수 없고, 후보적합도 문항 역시 수용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
양당은 추후에도 협상을 계속한다는 입장이나, 추후 협상일자 등도 정하지 못해 단일화가 물 건너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양당이 후보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한나라당이 최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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