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PSI 지금 꺼내들 카드 아냐”
“실효성 가지려면 중국도 함께 해야 한다”
송민순 민주당 의원이 6일 북한의 로켓 발사에 따른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 논란과 관련, “PSI는 지금 단계에 꺼내들 카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외교부 장관을 지낸 송 의원은 이날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무조건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몇 달 후에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적절하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실효성을 가지려면 중국과 우리가 같이 참여해야 하는데 중국은 반대하고 있다”며 “핵심 문제가 다른 나라들과 합동 훈련을 하는 부분으로, 우리의 입지를 보고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거듭 신중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성공, 실패보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 능력을 개발시키고 있다는 것”이라며 “향후 2000년 말 클린턴 행정부 시절의 북미 미사일 협상을 재연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북한이 핵탄두를 가졌다 해도 그것을 대기권 재진입시 내열화하는 고난도 기술을 개발하는 데는 갈 거리가 멀 수 있다”며 “과잉대응하면 북이 원하는 대로 우리가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외교부 장관을 지낸 송 의원은 이날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무조건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몇 달 후에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적절하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실효성을 가지려면 중국과 우리가 같이 참여해야 하는데 중국은 반대하고 있다”며 “핵심 문제가 다른 나라들과 합동 훈련을 하는 부분으로, 우리의 입지를 보고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거듭 신중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성공, 실패보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 능력을 개발시키고 있다는 것”이라며 “향후 2000년 말 클린턴 행정부 시절의 북미 미사일 협상을 재연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북한이 핵탄두를 가졌다 해도 그것을 대기권 재진입시 내열화하는 고난도 기술을 개발하는 데는 갈 거리가 멀 수 있다”며 “과잉대응하면 북이 원하는 대로 우리가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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