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어떻게 하면 이런 직무유기가 가능할까"
"5년전 유해하다는 보고서 나왔음에도 석면 사용 방치"
베이비파우더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성분(탈크)이 검출된 데 이어 화장품과 의약품, 복사지 등 거의 모든 일상제품에 석면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자, 자유선진당이 4일 "어떻게 하면 이런 직무유기가 가능할까"라며 정부를 질타하고 나섰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제는 식약청이 이미 5년 전(2004년)에 화장품을 만들 때 쓰는 석면성분인 탈크의 안전성 평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했었다는 사실이다. 이미 5년 전에 인체에 대단히 유해하다는 보고서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이 아무런 안전장치도 마련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무사안일의 단면은 현재 충청도와 강원도 등 전국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석면광산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며 "우리 당은 그동안 석면광산에 대한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면서 석면피해법안을 제출했으나, 정부와 여당의 외면으로 아직까지 입법화되지 못하고 있다. 그 무사안일과 무신경에 기가 질린다"며 정부여당을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더 이상 석면의 진실을 식약청에 맡겨 놓을 수는 없다. 정부는 석면의 진실을 빨리 밝히고 책임자를 엄단해야 한다"며 "동시에 전문가들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석면성분이 함유된 모든 생활용품에 대해 그 유해성을 정밀 추적 조사해야 한 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확실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의 자성을 촉구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제는 식약청이 이미 5년 전(2004년)에 화장품을 만들 때 쓰는 석면성분인 탈크의 안전성 평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했었다는 사실이다. 이미 5년 전에 인체에 대단히 유해하다는 보고서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이 아무런 안전장치도 마련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무사안일의 단면은 현재 충청도와 강원도 등 전국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석면광산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며 "우리 당은 그동안 석면광산에 대한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면서 석면피해법안을 제출했으나, 정부와 여당의 외면으로 아직까지 입법화되지 못하고 있다. 그 무사안일과 무신경에 기가 질린다"며 정부여당을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더 이상 석면의 진실을 식약청에 맡겨 놓을 수는 없다. 정부는 석면의 진실을 빨리 밝히고 책임자를 엄단해야 한다"며 "동시에 전문가들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석면성분이 함유된 모든 생활용품에 대해 그 유해성을 정밀 추적 조사해야 한 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확실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의 자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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