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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YTN 노조-사측-검찰, 대타협하라”

“기자, 중대한 범죄 아니면 불구속수사가 원칙”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27일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구속 사태와 관련, “기자의 구속이 가져올 언론의 위축을 무엇보다 걱정한다”며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며 이를 위한 YTN 노조-사측-검찰간 타협을 촉구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5역 회의에서 “언론사의 분쟁상태가 오래 지속돼 기자의 구속으로까지 이르게 된 것은 언론을 위해서나 또 이 정권을 위해서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먼저 YTN 노조는 즉시 농성과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하고, YTN 회사는 노조위원장에 대한 불구속수사를 검찰에 요청하라”며 “이러한 양 쪽의 타협이 이뤄지면 검찰은 기자의 구속이 언론자유에 대해서 가져올 심대한 영향을 고려해 YTN 회사의 요청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언론의 자유는 겉으로는 단단하게 보여도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과 같다”며 “기자가 법 위에 있다고 생각지는 않으나 파렴치하고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고 또한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는 한 불구속 수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거듭 불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이준기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5 2
    간단

    구속대신 게성공단으로 보내
    1주일만 갔다오면 철들거여.

  • 2 3
    111

    기자들 대량 해직
    사퇴가 있었던 해가 언제 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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