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의원 “박연차 돈 받은 적 없다”
“지인 통해 돈 받아? 일면식도 없어”
친노 서갑원 민주당 의원이 25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 수만 달러를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공식적인 후원금 외에는 받은 적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서 의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회장의 지인인 한식당 사장을 통해 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뉴욕에서 내가 밥을 먹은 식당 주인들은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로 내가 그 분들한테 돈을 받았다는 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에 나가 진실을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해, 검찰이 소환을 요청하면 응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현재 검찰은 박 회장이 2004~2008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식당을 운영하는 지인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수만 달러를 서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 이번 주 중 서 의원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식당에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친노 이광재 의원도 2004~2008년 박 회장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달러와 원화 등 2억원에 가까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돼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다.
서 의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회장의 지인인 한식당 사장을 통해 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뉴욕에서 내가 밥을 먹은 식당 주인들은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로 내가 그 분들한테 돈을 받았다는 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에 나가 진실을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해, 검찰이 소환을 요청하면 응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현재 검찰은 박 회장이 2004~2008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식당을 운영하는 지인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수만 달러를 서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 이번 주 중 서 의원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식당에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친노 이광재 의원도 2004~2008년 박 회장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달러와 원화 등 2억원에 가까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돼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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