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한나라, '박연차 수사' 재보선에 악용하려 해"
“우리 당 피의사실만 중계방송되고 있어"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25일 검찰의 박연차 수사에 대해 “한나라당이 어떻게 해서든지 4.29 재보선에 악용하고자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반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광재 의원 구속영장 청구에 이어 서갑원 의원 소환 임박 보도 등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 당 의원이나 관계되는 분들에 대한 피의사실이나 혐의사실은 중계방송되고 있는 반면, 여당 쪽 피의사실은 묵묵부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분명 표적사정이고 편파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확증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검찰이 의도적으로 야당을 탄압할 생각하지는 않고 있을 것이며 여당이 선거전략에 악용하고 있다고 단언한다”며 검찰은 비켜가면서 한나라당을 맹비난했다.
그는 검찰을 향해서도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이 너무나 명백하다”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검찰이 한나라당의 선거전략 하수인으로 전락할 수 있나. 만약 검찰이 이런 의도가 아니라면 당장 이런 행태는 집어치워야 한다”고 비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광재 의원 구속영장 청구에 이어 서갑원 의원 소환 임박 보도 등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 당 의원이나 관계되는 분들에 대한 피의사실이나 혐의사실은 중계방송되고 있는 반면, 여당 쪽 피의사실은 묵묵부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분명 표적사정이고 편파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확증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검찰이 의도적으로 야당을 탄압할 생각하지는 않고 있을 것이며 여당이 선거전략에 악용하고 있다고 단언한다”며 검찰은 비켜가면서 한나라당을 맹비난했다.
그는 검찰을 향해서도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이 너무나 명백하다”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검찰이 한나라당의 선거전략 하수인으로 전락할 수 있나. 만약 검찰이 이런 의도가 아니라면 당장 이런 행태는 집어치워야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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