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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84% “북한의 군사위협, 경제에 악영향”

80% "남북통일은 중요한 국가현안"

국민 84%가 북한이 군사적 위협을 계속할 경우,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계속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떨 것이냐’는 질문에 47.1%가 ‘다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고,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의견도 36.8%로 전체의 83.9%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은 14.1%,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은 0.8%에 그쳤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와 키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 기간 우리 측 민항기에 대한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북측의 성명 등에 대해서는 49.7%가 ‘다소 우려된다’, 22.6%가 ‘매우 우려된다’고 답했다.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선 52.2%가 ‘남북관계의 진전이 있을 때 해야 한다’고 답했고, ‘어떤 경우에도 지원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13.5%, ‘조건 없이 지원해야한다’는 응답은 28.9%로 조사됐다.

한미공조에 대해선 46.1%가 현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응답했고, 26.1%는 현재보다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80.4%는 '남북통일이 중요한 국가현안'이라고 답했으며, 통일 시기에 대해선 63.9%가 ‘점진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답했고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가 17.2%에 그쳤다. ‘통일되는 것보다 현재가 낫다’는 응답은 12.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09%포인트였다.
이준기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1 9
    이쑤신

    무라도 무정일이다
    라도가 안퍼줬으면 정일일당이 오늘까지 목숨을 보전할까.
    퍼주자. 10대 세습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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