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강남 엄마 36% "촌지 줬다"
촌지형태, 5~10만원 선물, 상품권, 현금'
강남 초중고 학부모 3명 중 1명은 교사에게 촌지를 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3~8일 전국 초.중.고 학부모 166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8.6%가 촌지제공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서울 강남권은 36.4%로 가장 높은 촌지율을 보였고, 이어 전남 36.2%, 부산.광주는 31.9% 순으로 나타냈다. 반면에 경남(9.5%), 제주(10.0%), 울산(12.1%) 등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촌지 제공 빈도는 '1차례'라는 응답은 70.1%로 가장 많았고, 액수는 5만원(52.9%)과 10만원(37.4%)이 많았다. 촌지 제공 형태는 선물이 63.1%로 가장 많았으며, 상품권(26.4%)과 현금(7.8%)이 뒤를 이었다.
촌지 제공 시기는 스승의 날(39.8%), 학년말(30.5%), 학년초(14.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학부모 중 46.8%는 촌지를 '뇌물'로 보고 있었고, '뇌물은 아니지만 없애야 할 관행'이라는 응답도 46.8%로,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었다.
학부모들은 그러나 촌지 수수관행이 없어지지 않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자기 자녀만을 생각하는 학부모의 이기심'(54.7%), '교사들의 윤리의식 부족'(20.3%)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4% 포인트다.
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3~8일 전국 초.중.고 학부모 166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8.6%가 촌지제공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서울 강남권은 36.4%로 가장 높은 촌지율을 보였고, 이어 전남 36.2%, 부산.광주는 31.9% 순으로 나타냈다. 반면에 경남(9.5%), 제주(10.0%), 울산(12.1%) 등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촌지 제공 빈도는 '1차례'라는 응답은 70.1%로 가장 많았고, 액수는 5만원(52.9%)과 10만원(37.4%)이 많았다. 촌지 제공 형태는 선물이 63.1%로 가장 많았으며, 상품권(26.4%)과 현금(7.8%)이 뒤를 이었다.
촌지 제공 시기는 스승의 날(39.8%), 학년말(30.5%), 학년초(14.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학부모 중 46.8%는 촌지를 '뇌물'로 보고 있었고, '뇌물은 아니지만 없애야 할 관행'이라는 응답도 46.8%로,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었다.
학부모들은 그러나 촌지 수수관행이 없어지지 않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자기 자녀만을 생각하는 학부모의 이기심'(54.7%), '교사들의 윤리의식 부족'(20.3%)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4% 포인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