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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다시 13원 올라, 1400원 방어선 확인

주가는 소폭 상승, 주식은 외국인 순매수로 전환

원-달러 환율이 18일 다시 반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0원 오른 1,421.50원으로 거래를 마쳐 나흘 만에 상승 반전했다.

환율은 8.50원 내린 1,400.00원으로 출발한 뒤 매물 유입으로 1,396.00원까지 떨어졌으나 곧바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1,420원대로 다시 올라, 1,400원이 쉽게 깨지지 않을 방어선임을 인식케 했다.

특히 기아자동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입찰에 참여했다가 실권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환전 수요가 환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기아차 BW 입찰에는 외국인 자금을 포함해 8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몰렸지만 낙찰액은 4천억원에 불과했다.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07포인트(0.52%) 상승한 1,169.95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3.94포인트(1.00%) 오른 398.60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12.98포인트(1.12%)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반전했다가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소폭 상승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8 11
    111

    방어는 유증현이 하겟지...
    1600원도 넘지 못하게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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