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달곤 장관의 부평 방문, 노골적 선거개입”
정세균 “난 산자부장관 때 지역구에도 가지 않아”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주말 4.29재보선 지역인 인천 부평을 방문한 데 대해 민주당이 16일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 장관은 앞서 지난 14일 인천 부평구 민방위 교육장과 노인복지회관 신축 공사장을 둘러보고 부평시장 등에도 들러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정창섭 행안부 제1차관도 이 지역에 들러 민심을 살핀 바 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가 2006년 산자부장관으로 있을 때 지방선거가 있었다. 선관위에서 지역구에도 가지 않는 게 좋다고 해서 한 번도 가지 않았다”며 “정부가 이를 훼손하는 일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비판했다.
송영길 최고위원은 “엊그제 이달곤 장관과 정창섭 차관이 부평을 방문해 민생점검을 했다는데 황당하다”며 “수많은 민생현장 중 왜 재보선이 실시되는 부평을에 갑자기 방문했나"라며 사전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인천시당도 별도 논평을 통해 “언제부터 행안부가 부평에 관심이 많았느냐”며 “최근 행정안전부 장, 차관의 잇따른 부평 방문은 노골적인 선거개입으로 선거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따져볼 계획”이라고 힐난했다.
이 장관은 앞서 지난 14일 인천 부평구 민방위 교육장과 노인복지회관 신축 공사장을 둘러보고 부평시장 등에도 들러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정창섭 행안부 제1차관도 이 지역에 들러 민심을 살핀 바 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가 2006년 산자부장관으로 있을 때 지방선거가 있었다. 선관위에서 지역구에도 가지 않는 게 좋다고 해서 한 번도 가지 않았다”며 “정부가 이를 훼손하는 일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비판했다.
송영길 최고위원은 “엊그제 이달곤 장관과 정창섭 차관이 부평을 방문해 민생점검을 했다는데 황당하다”며 “수많은 민생현장 중 왜 재보선이 실시되는 부평을에 갑자기 방문했나"라며 사전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인천시당도 별도 논평을 통해 “언제부터 행안부가 부평에 관심이 많았느냐”며 “최근 행정안전부 장, 차관의 잇따른 부평 방문은 노골적인 선거개입으로 선거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따져볼 계획”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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