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첼시 파죽지세,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행
유벤투스와 2-2로 비겨. 히딩크 감독 부임후 첫 무승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했다. 히딩크 취임후 무서운 파죽지세다.
첼시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올림피코스타디오서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2008-200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지난달 열린 16강 1차전 홈경기서 1-0으로 승리하는 등 히딩크 감독 부임후 5연승을 달리던 첼시는 이날 무승부로 연승행진이 멈췄지만 종합 전적 1승1무로 유벤투스를 제치고 8강에 오르게 됐다.
첼시는 이날 전반 18분 이아퀸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추가시간에 에시엔이 램파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이를 재차 슈팅으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었던 첼시는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25분 드로그바에게 거친 태클을 가한 유벤투스 수비수 키엘리니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맞으며 8강행을 거의 확정짓는듯 했으나 후반 29분 델피에로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해 리드를 내주며 분위기는 급속히 유벤투스쪽으로 기우는 듯 보였다.
벼랑끝 위기의 첼시를 구한 선수는 '히딩크 사단' 드로그바였다. 드로그바는 후반 38분 발락의 패스를 받은 벨레티가 유벤투스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그대로 유벤투스 골문안으로 차넣어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로써 첼시는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같은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을 홈구장 안필드로 불러들인 리버풀은 토레스, 제라드(2골), 도세나의 연속골로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대파, 종합전적 2승으로 대회 8강행을 확정지었고,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비야레알(스페인)도 각각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를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첼시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올림피코스타디오서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2008-200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지난달 열린 16강 1차전 홈경기서 1-0으로 승리하는 등 히딩크 감독 부임후 5연승을 달리던 첼시는 이날 무승부로 연승행진이 멈췄지만 종합 전적 1승1무로 유벤투스를 제치고 8강에 오르게 됐다.
첼시는 이날 전반 18분 이아퀸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추가시간에 에시엔이 램파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이를 재차 슈팅으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었던 첼시는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25분 드로그바에게 거친 태클을 가한 유벤투스 수비수 키엘리니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맞으며 8강행을 거의 확정짓는듯 했으나 후반 29분 델피에로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해 리드를 내주며 분위기는 급속히 유벤투스쪽으로 기우는 듯 보였다.
벼랑끝 위기의 첼시를 구한 선수는 '히딩크 사단' 드로그바였다. 드로그바는 후반 38분 발락의 패스를 받은 벨레티가 유벤투스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그대로 유벤투스 골문안으로 차넣어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로써 첼시는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같은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을 홈구장 안필드로 불러들인 리버풀은 토레스, 제라드(2골), 도세나의 연속골로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대파, 종합전적 2승으로 대회 8강행을 확정지었고,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비야레알(스페인)도 각각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를 꺾고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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