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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장관 "재계, 적극 투자하라"

정부여당 한 목소리로 압박해 재계 불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11일 "재계도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며 재계에 투자를 압박하고 나섰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에 이어 윤 장관까지 투자를 압박하고 나서는 등 정부여당이 한 목소리로 재계를 옥조이는 양상이다.

윤증현 장관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출자총액제한제, 수도권 토지.환경 규제, 임시투자세액공제 등 재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노력해 왔다"며 그동안 정부여당이 재계 요구를 모두 수용했음을 강조한 뒤,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불확실한 시대에 적절한 투자 모델을 찾기는 어렵겠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도 사회의 일원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며 거듭 대기업들에게 투자약속 이행을 압박했다.

정부여당의 이같은 투자 압박에 대해 재계는 세계 동시불황에 따른 과잉공급 위기로 있는 공장시설마저 가동률이 급락하고 있는 마당에 비현실적 요구라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어, 정부와 재계간 물밑 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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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9 6
    111

    공기업들 매물로 내놓아라 공기업들 사줄테니.
    이거도 투자 이거든........ 독점적 지위를 가지면서
    국민을 상대로 인프라는 구축되어 있으니 요금인상으로
    착취........ 날로 먹는거....빨리 줘

  • 8 5
    111

    저것도 토건이다.......... 간단히 지분사들여서 문어발로 기업늘리기로 중소기업죽이지 않으면 다행이다
    이럴바에는 북한에 짓는것이 훨씬낫지......
    이정권끝나면 북한과 다시연결손잡고 북한에서 토건으로 삽질해야하지
    생산기지 만들어야 하니.

  • 6 10
    주둥이

    명박정권 회전문 인사들의 ㅄ 같은 합창.
    얘도 청와대 쥐군과 똑같이 입 놀리고 있네...기업들이 돈이 될만하면 알아서 투자할 것인데.. 그렇게 인재가 없나?

  • 6 9
    asdf

    이제는 재계가 화답해야
    정부가 재계를 위해 할만큼 했다고 본다.재계는 이제 대규모 고용과 투자로 화답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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