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건설 대표 230억 비자금...정.관계 긴장
하도급 공사비 부풀려 비자금 조성, 대한주택협회장 맡아
최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신창건설의 김영수 대표가 23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관계가 긴장하고 있다.
김 대표가 중소건설업체 모임인 대한주택협회장을 맡고 있기에 비자금중 일부가 정.관계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10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신창건설 김영수 대표가 23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아파트를 지으면서 하청업체에게 공사비를 실제보다 더 입금시킨 뒤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렸다. 그가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03년 1월부터 4년 동안 조성한 불법 비자금이 230억원에 이른다고 검찰은 밝혔다.
비자금 일부는 자기 이름으로 된 빌딩을 짓는 등 개인용도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 건설은 올 1월 채권단이 건설사 구조조정대상을 정할 때 정상경영이 가능한 B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두달만인 지난 3일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신창건설이 채권단에 지원을 요청한 자금은 공교롭게도 김씨가 조성한 비자금 규모와 비슷한 200억원이다.
앞서 지난 5일 횡령혐의로 신창건설을 압수수색했던 검찰은 혐의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김씨를 소환할 방침이다.
김 대표가 중소건설업체 모임인 대한주택협회장을 맡고 있기에 비자금중 일부가 정.관계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10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신창건설 김영수 대표가 23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아파트를 지으면서 하청업체에게 공사비를 실제보다 더 입금시킨 뒤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렸다. 그가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03년 1월부터 4년 동안 조성한 불법 비자금이 230억원에 이른다고 검찰은 밝혔다.
비자금 일부는 자기 이름으로 된 빌딩을 짓는 등 개인용도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 건설은 올 1월 채권단이 건설사 구조조정대상을 정할 때 정상경영이 가능한 B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두달만인 지난 3일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신창건설이 채권단에 지원을 요청한 자금은 공교롭게도 김씨가 조성한 비자금 규모와 비슷한 200억원이다.
앞서 지난 5일 횡령혐의로 신창건설을 압수수색했던 검찰은 혐의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김씨를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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