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동유럽 4번째 IMF구제금융
200억 유로 지원 받을듯, 다른 동유럽국가들도 절박
루마니아가 집단 디폴트 위기에 처한 동유럽국가중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는 네번째 국가가 될 전망이다.
<파이낸셜 타임스(FT)> 10일(현지시간)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루마니아 정부가 오는 11일부터 부쿠레슈티에서 시작되는 IMF와의 협상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IMF, 세계은행, 유럽연합(EU) 등으로부터 일괄적으로 자금을 제공받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며, 규모는 헝가리가 지난해 받은 자금과 비슷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헝가리는 지난해 200억유로를 긴급지원받은 바 있다.
<FT>에 따르면, 지난주 워싱턴을 방문한 루마니아 대표단이 IMF와의 예비 협상에서 일괄 지원의 대략적인 조건에 대해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IMF 등의 실무 협상단이 부쿠레슈티에서 세부조건을 협의하게 된다.
루마니아가 IMF 등의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 헝가리, 우크라이나, 라트비아에 이어 동유럽 국가 중 네번째 구제금융을 받는 국가가 된다.
루마니아는 다른 동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외자 유입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하다가 미국발 금융위기 발발후 서방자본이 급속히 빠져나가면서 통화 가치의 급락과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 루마니아 통화인 레우(leu)의 가치는 지난 1년 간 20%나 하락했으며, 외국 기업들의 조업중단과 공장 폐쇄로 실업자도 급증하고 있다.
루마니아에 이어 다른 동유럽 국가들도 줄줄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계획이어서, IMF의 자금 확충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파이낸셜 타임스(FT)> 10일(현지시간)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루마니아 정부가 오는 11일부터 부쿠레슈티에서 시작되는 IMF와의 협상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IMF, 세계은행, 유럽연합(EU) 등으로부터 일괄적으로 자금을 제공받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며, 규모는 헝가리가 지난해 받은 자금과 비슷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헝가리는 지난해 200억유로를 긴급지원받은 바 있다.
<FT>에 따르면, 지난주 워싱턴을 방문한 루마니아 대표단이 IMF와의 예비 협상에서 일괄 지원의 대략적인 조건에 대해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IMF 등의 실무 협상단이 부쿠레슈티에서 세부조건을 협의하게 된다.
루마니아가 IMF 등의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 헝가리, 우크라이나, 라트비아에 이어 동유럽 국가 중 네번째 구제금융을 받는 국가가 된다.
루마니아는 다른 동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외자 유입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하다가 미국발 금융위기 발발후 서방자본이 급속히 빠져나가면서 통화 가치의 급락과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 루마니아 통화인 레우(leu)의 가치는 지난 1년 간 20%나 하락했으며, 외국 기업들의 조업중단과 공장 폐쇄로 실업자도 급증하고 있다.
루마니아에 이어 다른 동유럽 국가들도 줄줄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계획이어서, IMF의 자금 확충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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