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2롯데 적극찬성론자에게 객관적 검증?"
"차라리 대통령이 시켜 허가할 수밖에 없다 하라"
정부는 행정협의조정위 실무위(위원장 : 국무총리실장)를 개최하여 제2롯데월드의 비행안전 관련 주요쟁점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한국항공운항학회를 기술적 검증기관으로 선정하기로 한 데 대해 민주당이 5일 "한마디로 기가 막힌다"고 맹공을 펼쳤다.
이재명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정부가 지목한 한국항공운항학회는 부회장이 송병흠 한국항공대학교 교수이고, 이 학회의 주요 구성원 상당수가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들로, 송 교수는 이번 국방위 공청회에서 찬성측 패널로 참석하였고 반대론자의 주장을 사실왜곡이라며 과격하게 공격한 제2롯데월드 적극찬성론자"라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전경련 주최의 제2롯데월드 건설 타당성 홍보 국제세미나에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들이 대거 참여한 일도 있다"며 "정부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용역’을 맡기려는 한국항공운항학회는 결코 제2롯데월드 문제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을 현혹하려고 적극찬성론자가 있는 학회에 용역을 맡기겠다는 것인데 결과는 뻔하다"며 "제 3의 공정한 기관에 맡기지 않을 바에야 예산낭비 하지 말고, 차라리 대통령이 시키는 일이라 허가할 수밖에 없다고 자인하라. 손바닥으로 가린 하늘에서 날벼락이 떨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재명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정부가 지목한 한국항공운항학회는 부회장이 송병흠 한국항공대학교 교수이고, 이 학회의 주요 구성원 상당수가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들로, 송 교수는 이번 국방위 공청회에서 찬성측 패널로 참석하였고 반대론자의 주장을 사실왜곡이라며 과격하게 공격한 제2롯데월드 적극찬성론자"라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전경련 주최의 제2롯데월드 건설 타당성 홍보 국제세미나에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들이 대거 참여한 일도 있다"며 "정부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용역’을 맡기려는 한국항공운항학회는 결코 제2롯데월드 문제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을 현혹하려고 적극찬성론자가 있는 학회에 용역을 맡기겠다는 것인데 결과는 뻔하다"며 "제 3의 공정한 기관에 맡기지 않을 바에야 예산낭비 하지 말고, 차라리 대통령이 시키는 일이라 허가할 수밖에 없다고 자인하라. 손바닥으로 가린 하늘에서 날벼락이 떨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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