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 쾌조의 스타트
매치플레이 64강전서 존스에 승리, 최경주는 탈락
'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 남자프로골프(PGA) 복귀전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우즈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GC(파72.783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WGC 악센추어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차전(64강전)에서 브렌든 존스(호주)를 3&2로 물리치고 32강전에 올랐다.
우즈는 이날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존스와 11번 홀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12번, 13번 홀에서 잇따라 버디와 이글을 잡아내며 존스에 4홀을 앞서 승기를 잡은 뒤 16번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 마지막 2홀 남겨둔 상태에서 존스에 3홀을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매치플레이 1회전을 가볍게 통과한 우즈는 2회전(32강)에서 팀 클락(남아프리카공화국)과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한편 앤서니 김과의 32강 맞대결이 기대됐던 '탱크' 최경주는 자신보다 세계랭킹에서 25계단 아래인 세계랭킹 45위 올리버 윌슨(잉글랜드)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1회전에서 탈락했다.
반면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앤서니 김은 린웬탕(대만)을 맞아 13번 홀까지 무려 7개 홀을 따내는 등 월등한 기량을 과시하며 마지막 5개 홀을 남기고 7홀을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앤서니 김은 최경주를 꺾은 윌슨과 32강전에서 맞붙는다.
우즈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GC(파72.783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WGC 악센추어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차전(64강전)에서 브렌든 존스(호주)를 3&2로 물리치고 32강전에 올랐다.
우즈는 이날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존스와 11번 홀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12번, 13번 홀에서 잇따라 버디와 이글을 잡아내며 존스에 4홀을 앞서 승기를 잡은 뒤 16번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 마지막 2홀 남겨둔 상태에서 존스에 3홀을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매치플레이 1회전을 가볍게 통과한 우즈는 2회전(32강)에서 팀 클락(남아프리카공화국)과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한편 앤서니 김과의 32강 맞대결이 기대됐던 '탱크' 최경주는 자신보다 세계랭킹에서 25계단 아래인 세계랭킹 45위 올리버 윌슨(잉글랜드)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1회전에서 탈락했다.
반면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앤서니 김은 린웬탕(대만)을 맞아 13번 홀까지 무려 7개 홀을 따내는 등 월등한 기량을 과시하며 마지막 5개 홀을 남기고 7홀을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앤서니 김은 최경주를 꺾은 윌슨과 32강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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