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월 수출 -15%, 무역흑자 25억달러"
조업일수 많고 선박 대거 인도돼 '착시현상'
정부는 이달 수출 감소폭이 -15% 정도가 되고 무역흑자는 25억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이달 1~20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어난 177억9천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168억6천만달러로 23.2%나 줄어, 이번달 20일 동안의 무역수지는 9억3천만달러의 흑자를 냈다며 이달 무역 전망치를 이같이 전망했다.
이는 외형상 수출 감소가 33.8%에 이르렀고, 33.5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달에 비하면 개선된 수치다.
그러나 이달에는 지난해와 달리 설날이 끼어있지 않아 조업일수가 많으며, 수출이 늘어난 것도 2~3년전에 수주했던 선박이 이달에 대거 인도된 데 따른 착시현상의 성격이 짙어 무역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보기는 시기상조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한 예로 이달 무역수지 개선의 1등공신인 선박의 경우 지난해 가을부터 거의 수주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달에 대거 선박이 인도된 것도 선주들의 자금난 등으로 당초 계약보다 인도 기간이 늦춰진 데 따른 일시적 현상이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이달 1~20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어난 177억9천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168억6천만달러로 23.2%나 줄어, 이번달 20일 동안의 무역수지는 9억3천만달러의 흑자를 냈다며 이달 무역 전망치를 이같이 전망했다.
이는 외형상 수출 감소가 33.8%에 이르렀고, 33.5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달에 비하면 개선된 수치다.
그러나 이달에는 지난해와 달리 설날이 끼어있지 않아 조업일수가 많으며, 수출이 늘어난 것도 2~3년전에 수주했던 선박이 이달에 대거 인도된 데 따른 착시현상의 성격이 짙어 무역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보기는 시기상조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한 예로 이달 무역수지 개선의 1등공신인 선박의 경우 지난해 가을부터 거의 수주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달에 대거 선박이 인도된 것도 선주들의 자금난 등으로 당초 계약보다 인도 기간이 늦춰진 데 따른 일시적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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