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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김수환 추기경 빈소에 문재인 보내

"직접 오고 싶어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말미암아"

노무현 전 대통령이 19일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대신 빈소에 보내 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에 추모의 뜻을 전달했다.

문재인 전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명동성당을 찾아 "노 전 대통령께서 직접 조문을 오고 싶어하셨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말미암아 못 오시고 내가 대신 왔다"며 "노 전 대통령은 김 추기경과 함께 민주화 운동을 한 경험이 있고, 참여정부 시절에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은 "따뜻하고 평화로운 미소로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셨습니다. 김 추기경님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추모 메시지를 낸 바 있다.

노 전 대통령은 형 건평씨 구속이후 사실상 칩거생활중이다. 전직 대통령중에서는 와병중인 노태우 전대통령도 빈소를 찾지 못했고, 나머지 전직 대통령들은 모두 빈소를 찾아 조문을 했다.
이준기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 20
    나다

    김정일 빈소엔 직접 가거라
    추기경이 김정일 데리고 가실거여.
    나라에 도움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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