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차관 "北 위협, 국가신인등급 하락 요인 아니다"
"하반기에 L자형보다는 빠른 회복세 보일 것"
허경욱 재정부 제1차관은 이 날 KBS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S&P나 무디스는 저희가 한미동맹이라든지 6자회담의 틀이 유지되는 한 북한에서의 위협이 신용등급의 하락요인은 아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게 2월 4일 날 무디에서 나온 보고서가 있는데 분명히 그런 얘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차관은 "이 부분이 북한의 어떤 그런 여러 가지 전술적인 도발이나 긴장을 조성하는 부분은 이미 여러 번 거듭 되어 왔기 때문에 이미 잘 알려진 요소"라며 "따라서 그 요소를 갖다가, 그 위험을 갖다가 견제할 수 있는 게 무엇이냐를 굉장히 중시하게 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한미동맹과 6자회담의 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이것이 현재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회복 전망에 대해서도 "세계 경제 회복뿐만 아니라 그런 조치들이 다 가시적인 효과가 나기 시작하면은 하반기에는 걱정하시는 L자형보다는 좀 더 빠른 회복세를 보일 수 있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며 U자형 회복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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