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AC밀란 '장군멍군'
인터밀란 아드리아누-스탄코비치 연속골 힘입어 2-1 승리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양대명문인 인터 밀란과 AC 밀란이 장군멍군식 명승부를 이어가,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인터 밀란은 1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24라운드에서 아드리아누의 선제골과 데얀 스탄코비치의 추가골로 파투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AC 밀란에 2-1 승리를 거두며 작년 9월29일 5라운드 원정 당시 0-1 패배를 안겼던 AC 밀란에 설욕했다.
또한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 행진으로 17승5무2패(승점 56)를 기록, 2위 유벤투스(승점 47)와 3위 AC 밀란(승점 45)을 따돌리고 리그 4연패의 전망을 더욱 더 밝게 했다.
반면 최근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 행진 중이던 AC 밀란은 일격을 당해 가파른 상승세가 중단됐다.
인터 밀란은 전반 29분 마이콘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자 아드리아누가 문전 쇄도하며 헤딩 슈팅을 시도하는 순간 공은 아드리아누의 머리 대신 오른쪽 팔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주심을 그대로 골로 인정했다. '신의 손' 논란이 이어질만한 선제골이었다.
행운의 리드를 잡은 인터 밀란은 이후 전반 43분 후방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헤딩으로 떨어뜨려 놓자 스탄코비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달려들며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 추기골을 만들어내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0-2로 뒤진채 후반전을 맞은 AC 밀란은 후반 29분 호나우지뉴가 측면 돌파에 이어 마렉 안쿨로프스키에게 패스한 공을 안쿨로프스키가 파투에게 연결했고, 문전쇄도 하던 공에 자신의 오른발을 살짝 갖다대는 절묘한 슈팅으로 추격골을 만들어 냈다.
AC 밀란은 그러나 후반 32분 인자기가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강한 왼발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4분 뒤에도 인자기의 다이빙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가는 등 번번이 골 기회를 무산시키며 동점골을 만들어내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인터 밀란은 1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24라운드에서 아드리아누의 선제골과 데얀 스탄코비치의 추가골로 파투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AC 밀란에 2-1 승리를 거두며 작년 9월29일 5라운드 원정 당시 0-1 패배를 안겼던 AC 밀란에 설욕했다.
또한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 행진으로 17승5무2패(승점 56)를 기록, 2위 유벤투스(승점 47)와 3위 AC 밀란(승점 45)을 따돌리고 리그 4연패의 전망을 더욱 더 밝게 했다.
반면 최근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 행진 중이던 AC 밀란은 일격을 당해 가파른 상승세가 중단됐다.
인터 밀란은 전반 29분 마이콘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자 아드리아누가 문전 쇄도하며 헤딩 슈팅을 시도하는 순간 공은 아드리아누의 머리 대신 오른쪽 팔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주심을 그대로 골로 인정했다. '신의 손' 논란이 이어질만한 선제골이었다.
행운의 리드를 잡은 인터 밀란은 이후 전반 43분 후방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헤딩으로 떨어뜨려 놓자 스탄코비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달려들며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 추기골을 만들어내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0-2로 뒤진채 후반전을 맞은 AC 밀란은 후반 29분 호나우지뉴가 측면 돌파에 이어 마렉 안쿨로프스키에게 패스한 공을 안쿨로프스키가 파투에게 연결했고, 문전쇄도 하던 공에 자신의 오른발을 살짝 갖다대는 절묘한 슈팅으로 추격골을 만들어 냈다.
AC 밀란은 그러나 후반 32분 인자기가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강한 왼발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4분 뒤에도 인자기의 다이빙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가는 등 번번이 골 기회를 무산시키며 동점골을 만들어내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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