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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계, '정동영 전주 출마' 거듭 반대

최재성 “전주 출신으로 대선후보까지 지낸 분이 다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최측근인 최재성 의원이 9일 정동영 전 의원의 4월 재보선에 대해 연일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도 “적어도 수도권이 옳지 않나 싶다”고 말해, 인천 부평을 출마에 대해선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전주 덕진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을 하셨다가 요직을 거치셔서 대권후보까지 되셨던 분이 다시 그 지역으로 돌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같은 전북 출신이 정 대표가 정 전의원 전주 출마시 호남 헤게모니가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으면서 당내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 의원은 정 전 의원의 출마 반대 이유에 대해 ▲17대 대통령선거 대패 책임론 ▲MB악법 등에 대한 당력 분열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법원의 재정신청 등을 들었다. 그는 또 “정 전 의원하고 가까운 분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는 것처럼 얘기가 되고 있다”며 “정 전 의원의 직접적인 의사표명이 지금 필요한 시점”이라고 정 전 의원을 압박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4월 재보선 공천은 개혁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 전 의원을 포함한 과거 인사들에 대한 공천 배제를 주장했었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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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전북 발전

    최재성, 정세균, 니네가 뭐냐. 이 노빠 앞잽이 전북 빨대들아.
    유권자들이 알아서 할께. 최재성, 정세균 니들은 짐 싸서 방 빼.

  • 7 9
    라라

    전주는 안된다
    국회의원 한 번 하고 그만둘 것 아니면 전주는 안된다
    반드시 수도권에서 나와 진검승부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치생명 얼마나 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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