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흉악범 얼굴 가려줄 필요 없다”
“정세균, 우리는 구경꾼이 될 수밖에 없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4일 흉악범 얼굴 공개 논란과 관련, “반드시 얼굴을 막 가려줄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한다”며 공개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보통 사람들이 조사를 받을 때 자연스럽게 언론에 노출이 되듯이 그 정도가 돼야지, 특별히 얼굴을 가리고 그럴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형제도 존폐 논란에 대해선 “종국적으로는 폐지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면서도 “법관을 오래 했지만 '아, 정말 이런 친구들을 살려둬도 되냐' 싶을 정도로 잔혹한 범죄들이 있다. 이 부분은 일도양단하듯이 사형폐지 해야 한다든가 안 해야 한다든가 이런 것이 아니라 좀 더 국민적인 공감을 얻었으면 한다”며 사형제 폐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함을 지적했다.
그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선진당은 구경꾼이 아닌 야당답게 행동하라’고 비판한 데 대해 “시도 때도 없이 시민단체 모임에 나가서 장외집회 참여하는 것은 야당의 진정한 모습은 아니다”며 “이유가 별로 안 되는 장외집회 나가고 하는 것에는 우리는 구경꾼이 될 수밖에 없다. 같이 할 수 없으니까”라고 맞받았다.
그는 북한의 대남압박 강화와 관련해선 “우리로서는 북한이 대화에 응하고 할 때 대화 하고 충분한 준비는 하고 촉구를 하되 이쪽에서 안달이 나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이런 경색이 되면 우리 쪽에 큰 손해가 나기 때문에 큰일 났다는 식으로 경거망동한다면 남북관계를 제대로 건전하게 해갈 수 없다"고 의연한 대처를 주문했다.
그는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사퇴와 관련해선 “법률상 어떤 책임을 묻는 것은 검찰의 조사 결과에 따라서 진상이 규명된 뒤에 엄정하게 물어야 한다”며 “다만 지금 현재까지 나온 상황을 보면 경찰의 총수로서, 현장을 왔다 갔다 했던 사람으로서는 뭔가 자책하는 것이 있어야 할 거 아니냐”고 거듭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보통 사람들이 조사를 받을 때 자연스럽게 언론에 노출이 되듯이 그 정도가 돼야지, 특별히 얼굴을 가리고 그럴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형제도 존폐 논란에 대해선 “종국적으로는 폐지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면서도 “법관을 오래 했지만 '아, 정말 이런 친구들을 살려둬도 되냐' 싶을 정도로 잔혹한 범죄들이 있다. 이 부분은 일도양단하듯이 사형폐지 해야 한다든가 안 해야 한다든가 이런 것이 아니라 좀 더 국민적인 공감을 얻었으면 한다”며 사형제 폐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함을 지적했다.
그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선진당은 구경꾼이 아닌 야당답게 행동하라’고 비판한 데 대해 “시도 때도 없이 시민단체 모임에 나가서 장외집회 참여하는 것은 야당의 진정한 모습은 아니다”며 “이유가 별로 안 되는 장외집회 나가고 하는 것에는 우리는 구경꾼이 될 수밖에 없다. 같이 할 수 없으니까”라고 맞받았다.
그는 북한의 대남압박 강화와 관련해선 “우리로서는 북한이 대화에 응하고 할 때 대화 하고 충분한 준비는 하고 촉구를 하되 이쪽에서 안달이 나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이런 경색이 되면 우리 쪽에 큰 손해가 나기 때문에 큰일 났다는 식으로 경거망동한다면 남북관계를 제대로 건전하게 해갈 수 없다"고 의연한 대처를 주문했다.
그는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사퇴와 관련해선 “법률상 어떤 책임을 묻는 것은 검찰의 조사 결과에 따라서 진상이 규명된 뒤에 엄정하게 물어야 한다”며 “다만 지금 현재까지 나온 상황을 보면 경찰의 총수로서, 현장을 왔다 갔다 했던 사람으로서는 뭔가 자책하는 것이 있어야 할 거 아니냐”고 거듭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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