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비정규직, 한시적으로만 고용기간 연장"
한국노총까지 강력 반발하자 절출안 제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2일 노동계가 강력반발하고 있는 비정규직법 기간 연장과 관련, “지금 경제가 어려우니까 한시적으로 (고용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만하다”고 절충안을 내놓았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시적으로 법 부칙에 경제가 호전될 2∼3년이란 기간을 설정하고 그 기간동안 연장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년을 4년으로 바꾸는 것은 노동계 반발이 워낙 크다”며 “비정규직 고용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비정규직 고착화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옳지 않으며, 한시적으로 한다면 노동계도 반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한시적 기간 연장 방안은 정부여당과 공조해온 한국노총까지 강력 반발하는 등 노동계 반발이 거센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한국노총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하나, 민주노총은 강력 반발하고 있어 과연 이같은 절충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시적으로 법 부칙에 경제가 호전될 2∼3년이란 기간을 설정하고 그 기간동안 연장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년을 4년으로 바꾸는 것은 노동계 반발이 워낙 크다”며 “비정규직 고용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비정규직 고착화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옳지 않으며, 한시적으로 한다면 노동계도 반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한시적 기간 연장 방안은 정부여당과 공조해온 한국노총까지 강력 반발하는 등 노동계 반발이 거센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한국노총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하나, 민주노총은 강력 반발하고 있어 과연 이같은 절충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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