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월 수출, 최악의 경우 -23.7%"
한국 수출경제에도 치명적 타격 우려
중국 경제의 침체상황이 1월에 더욱 깊어진 것으로 보여 '차이나 리스크'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중국의 경제전문 인터넷포탈인 <재경망>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싱예(興業)은행의 고위 분석사인 루정웨이(魯政委)는 지난 1월 중국의 수출입이 참담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1월 중국의 주요 경제수치는 다음주 발표된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래 둔화속도에 가속이 붙어 1월 -23.7~-19.7% 구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더욱 큰 폭으로 떨어져 -38~-36%로 예상된다. 그는 무역흑자폭은 수입이 더욱 감소하면서 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수출입은 지난해 11월 7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10월에 작년 동기 대비 17.6% 늘었다가 11월에 마이너스 9%로 떨어졌고 12월에는 마이너스 11.1%까지 내려왔다.
지난 1월 수출이 참담한 실적을 낸 것은 춘제(설날) 영향이 커 보인다. 지난해 춘제는 2월에 끼어 있었다.
루정웨이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12월 마이너스 1.1%에 이어 올 1월에는 -3~-2.5%로 떨어지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12월 1.2%에서 1월에는 0.6-1.0%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 물가지수가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 디플레이션 진입을 의미한다.
한국의 1월 수출증가율이 30%대의 감소세를 보인 것도 중국의 수입감소와 연계돼 보인다. 한국의 대중수출 상품은 대부분 중간재 형태로 중국의 수출이 줄면 한국의 대중수출도 줄게된다.
중국은 이같은 경기둔화 현상이 하반기에 저점을 찍고 'V'형으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지금으로서는 어디가 바닥인지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중국의 경제전문 인터넷포탈인 <재경망>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싱예(興業)은행의 고위 분석사인 루정웨이(魯政委)는 지난 1월 중국의 수출입이 참담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1월 중국의 주요 경제수치는 다음주 발표된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래 둔화속도에 가속이 붙어 1월 -23.7~-19.7% 구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더욱 큰 폭으로 떨어져 -38~-36%로 예상된다. 그는 무역흑자폭은 수입이 더욱 감소하면서 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수출입은 지난해 11월 7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10월에 작년 동기 대비 17.6% 늘었다가 11월에 마이너스 9%로 떨어졌고 12월에는 마이너스 11.1%까지 내려왔다.
지난 1월 수출이 참담한 실적을 낸 것은 춘제(설날) 영향이 커 보인다. 지난해 춘제는 2월에 끼어 있었다.
루정웨이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12월 마이너스 1.1%에 이어 올 1월에는 -3~-2.5%로 떨어지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12월 1.2%에서 1월에는 0.6-1.0%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 물가지수가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 디플레이션 진입을 의미한다.
한국의 1월 수출증가율이 30%대의 감소세를 보인 것도 중국의 수입감소와 연계돼 보인다. 한국의 대중수출 상품은 대부분 중간재 형태로 중국의 수출이 줄면 한국의 대중수출도 줄게된다.
중국은 이같은 경기둔화 현상이 하반기에 저점을 찍고 'V'형으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지금으로서는 어디가 바닥인지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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