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남, 알고 보니 '월간 계약'
WBC 기간중 빅리그 스프링캠프 호출 구두약속 받아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이 확정된 최향남(롯데 자이언츠)의 계약 조건이 당초 알려진 연간 계약이 아닌 매달 계약 내용을 갱신하는 월간 계약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향남은 1일 "지난달 31일 세인트루이스와 월봉 7천500달러(약 1천300만원)에 월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당초 최향남은 세인트루이스와 연봉 7만달러 수준에 연간 계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공개된 계약내용은 매달 그의 컨디션이나 기량에 따라 언제든 방출될 수 있는 도박에 가까운 내용이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측은 이달 말 최향남이 세인트루이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멤피스 레드버즈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되면 전담 투수 코치를 붙여 매일 최향남의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향남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스프링캠프와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에서 두세 달 나를 지켜보면서 괜찮으면 (메이저리그로) 올려 보내고 안 좋으면 내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년 전 클리블랜드에서 뛸 때는 팀에서 나를 그냥 놔뒀지만 이번에는 전담 투수 코치가 지켜보게 돼 이전 같은 실력만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은 훨씬 높다"고 말했다.
최향남은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카디널스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자리가 비면 올라갈 수 있다는 구두 약속도 받아 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최향남은 "남들이 볼 때는 월별 계약이라 불안해 보일 수도 있지만 나는 자신있다"며 "후회 없이 메이저리그에서 내 실력을 펼쳐 보이겠다"고 빅리그 등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향남은 1일 "지난달 31일 세인트루이스와 월봉 7천500달러(약 1천300만원)에 월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당초 최향남은 세인트루이스와 연봉 7만달러 수준에 연간 계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공개된 계약내용은 매달 그의 컨디션이나 기량에 따라 언제든 방출될 수 있는 도박에 가까운 내용이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측은 이달 말 최향남이 세인트루이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멤피스 레드버즈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되면 전담 투수 코치를 붙여 매일 최향남의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향남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스프링캠프와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에서 두세 달 나를 지켜보면서 괜찮으면 (메이저리그로) 올려 보내고 안 좋으면 내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년 전 클리블랜드에서 뛸 때는 팀에서 나를 그냥 놔뒀지만 이번에는 전담 투수 코치가 지켜보게 돼 이전 같은 실력만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은 훨씬 높다"고 말했다.
최향남은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카디널스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자리가 비면 올라갈 수 있다는 구두 약속도 받아 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최향남은 "남들이 볼 때는 월별 계약이라 불안해 보일 수도 있지만 나는 자신있다"며 "후회 없이 메이저리그에서 내 실력을 펼쳐 보이겠다"고 빅리그 등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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