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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李대통령 20%대 지지율, 심각한 위기"

"MB-盧, 말에 관한한 국민에게 낙제점"

윤여준 전 한나라당 의원은 29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꼼수를 부리지 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윤 전 장관은 이 날 저녁 '희망제작소' 초청 특별강연을 통해 "어려울수록 정도로 가야한다. 정직한 게 최선의 묘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촛불집회를 거론하며 "국민과의 소통 부족을 (이 대통령) 본인이 인정했지만 이후 대통령이 보여준 행동은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기보다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국정 기조를 강경하게 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은 관대해서 혼내면 그걸로 넘어간다. 잘못한 것을 인정하고 나가면 한번 야단치고 넘어가지 어쩌겠나"라며 "이걸 꼼수를 쓰고 넘어가 봐라. 국민이 금방 꼼수라는 것 알고 정부의 불신이 커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 국정운영의 문제점으로 ▲집권층 내부의 소통 부재 ▲비판 세력과의 소통 부재 ▲국민과의 소통 부재 등 '3대 소통 부재'를 들었다.

그는 한나라당 지도부에 대해서도 "당 대표 등이 리더십이 약한 경우 보완하기 위해 외부에 적을 만들어 강경론을 채택하는 경우도 있다"며 "적대적 상생관계가 당론을 통일하고 상대와 투쟁하는데는 효과적일지 모르지만 싸움을 계속하다 보니 국민들이 정치를 극도로 혐오하고 경멸하는 분위기가 생긴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박희태 대표가 이 대통령을 만나고 와서 '4대강 사업을 질풍노도처럼 몰아붙여야 한다'고 했는데 한나라당이 몽골기병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저조한 지지율과 관련해서도 "최근 6개월간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5점 척도로) 20%대 초반을 넘는 경우가 없었다"며 "이는 나머지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인데 권력의 공간이 산술적으로 봐도 70%가 비어있다. 이게 장기화된다고 생각해 보라. 청와대 근무 경험으로 보면 심각한 위기"라고 우려했다.

그는 한나라당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서도 "국민이 대표를 불신하는 현상이 계속되면 경제 위기 극복이 힘들어진다"며 "그래서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경제위기 극복이 훨씬 어렵지 않은가 생각한다"며 정경복합불황으로 발전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며 "노무현, 이명박 두 분은 말에 관한 한 국민들에게 낙제점"이라고 이 대통령을 노 전 대통령에 빗대는 것으로 이 날 강연을 마쳤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9 7
    viwob8515477

    처음 이런 싸이트에 들어가 봣어요.o k s a m o . n e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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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들어가 보세요.
    o k s a m o . n e t

  • 9 12
    111

    미국 오바마 데려와서 해상경계선에 관련하여 북한 김정일과 휴전협상하라고
    이명박 친일쪽빠리..... 종용해야지
    휴전당사국 북한과 미국.....해상경계선이 없다보니
    자꾸충돌나니....

  • 9 11
    111

    오늘도 기어서 또 주둥아리 나불댔다.
    완전 정신병자...........하나 있다.
    그 정신병자 올해 해외망명이야.

  • 16 13
    111

    두달동안 조용한 노무현은
    왜 끼어서 남탓을 하는지

  • 28 9
    ㅎㄼ

    노무현은 생각이라도 하고 말했지...
    이명박은 생각도 없이 지껄이는 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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