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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살해범 강호순 "7명 모두 내가 죽였다"

희대의 엽기적 연쇄살인범, 수원주부 사체 발견돼

군포 여대생 살해범 강호순(38)이 30일 군포 여대생과 수원 실종주부를 포함해 실종된 7명을 자신이 모두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강호순이 또하나의 엽기적 연쇄살인범이었음이 드러나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강호순이 군포 여대생(21)과 수원주부 김모(48)씨 뿐 아니라 경기서남부 지역에서 2006년 12월부터 2007년 1월 사이 실종된 나머지 부녀자 5명도 모두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씨는 지난 2006년 12월 13일 군포시 산본동 노래방에서 도우미 배모씨(45세)를 만나 2차를 하자며 유인해 화성시 비봉면 자안리 도로상에서 목 졸라 살해한 뒤 화성 비봉면 비봉IC부근 야산에 암매장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2월까지 7명의 여성을 성폭행하거나 금품을 빼앗은 뒤 목 졸라 살해후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그러나 전처와 장모가 숨진 2005년 화재사건의 살해 의혹은 강력 부인하며, 도리어 화재로 전처가 숨진 것에 충격을 받아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방황하다 여자들을 보면 살인 충동을 느꼈으며, 1차 범행을 저지른 뒤부터 충동을 억누를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러나 강씨가 전처와 장모 사망후 6억원대의 거액 보험료를 탄 사실을 밝혀내며 살해 혐의를 계속 추궁중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강호순이 살해한 주부 김모씨의 시신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의 야산에서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거의 훼손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살해된 여대생과 마찬가지로 알몸 상태였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39번 국도와 수인산업도로(42번국도) 주변으로 지난해 11월9일 김씨가 실종된 수원시 입북동 수인산업도로로부터 승용차로 10여분 거리다.

군포 여대생 살인범 강호순은 엽기적 연쇄살인범이었다. ⓒ연합뉴스

한편 강호순이 진술한 실종 부녀자 7명의 살해 일자와 암매장 장소는 다음과 같다.

▲노래방도우미 배모(당시 45세)씨 : 2006년 12월 14일 군포시 산본동. 화성시 비봉면 비봉IC 부근 야산.

▲노래방도우미 박모(당시 37세)씨 : 2006년 12월 24일 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안산시 사사동 야산.

▲회사원 박모(당시 52세)씨 : 2007년 1월 3일 화성시 신남동. 화성시 삼화리 야산.

▲노래방도우미 김모(당시 37세) : 2007년 1월 6일 안양시 안양동. 화성시 마도면 고모리 공터

▲여대생 연모(당시 20세) : 2007년 1월 7일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금곡동 인근 천변

▲주부 김모(48)씨 : 2008년 11월 9일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안산시 성포동 야산

▲여대생 A(21)씨 : 2008년 12월 19일 군포시 대야미동. 화성시 매송면 원리 논두렁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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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3 6
    viwob8515477

    처음 이런 싸이트에 들어가 봣어요.o k s a m o . n e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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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5
    111

    이 지역에 견찰특공대 와 백골단을
    이쪽으로 몰아버려야 한다..
    물대포에 곤봉에 방패들고 군홧발로 완전무장하고
    24시간 지킬곳이야.. 이 동네는
    밤길 혼자 돌아다니가 무서운동네야..

  • 3 6
    안심해

    그래본들 무기야
    200명 태워죽인놈도 무기받았거든.
    감옥에서 체중관리나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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