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개막전 7번 타자로 밀릴듯
클리블랜드 홈페이지 올시즌 타순 전망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 추신수가 올시즌 개막전에서 7번 타자를 맡을 전망이다.
클리블랜드 홈페이지는 26일(현지시간) 올시즌 클리블랜드의 타순을 전망하는 기사에서 추신수를 그레이디 사이즈모어, 마크 디로사, 트레비스 헤프너, 빅토르 마르티네즈, 조니 페랄타, 벤 프란시스코에 이어 일곱번째로 언급, 추신수의 타순이 7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때 올시즌 클리블랜드의 클린업 트리오 가운데 선봉이랄 수 있는 3번 타자로서 개막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던 추신수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타순이 한참 아래로 떨어진 셈이다.
이같은 전망은 시즌 초반 베테랑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는 클리블랜드 에릭 웨지 감독의 구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의 에릭 웨지 감독은 "모든 것이 완벽하다면 3번은 해프너, 4번은 빅토르다. 해프너, 빅토르를 축으로 베스트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조니 (페랄타)가 중심타선의 한 자리를 맡을 것"이라며 자신의 시즌 개막전 클린업 트리오 구상에 대해 밝혔다.
클리블랜드의 리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헤프너와 빅토르는 그동안 클리블랜드의 중심 타자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왔으나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두 선수 합계 130경기 출전에 7홈런, 59타점에 그쳤다. 페랄타는 지난 시즌 8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리, 12홈런, 59타점의 호성적으로 빅토르와 헤프너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워 웨지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물론 웨지 감독이 밝힌 타순 구상은 스프링캠프가 개막하기 이전의 구상일 뿐이다. 스프링캠프의 성적이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같은 변수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될 여지가 있다. 만약 추신수가 스프링캠프를 대신해 선택한 WBC 무대에서 세계 정상급의 투수들을 상대로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다면 웨지 감독은 지금 구상하고 있는 타순보다 좀 더 높은 곳에 추신수의 이름을 적어넣을 수도 있다.
추신수는 지난 2008 시즌 타율 3할9리, 14홈런, 66타점을 올리며 클리블랜드의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었고, 아메리칸리그 9월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클리블랜드 홈페이지는 26일(현지시간) 올시즌 클리블랜드의 타순을 전망하는 기사에서 추신수를 그레이디 사이즈모어, 마크 디로사, 트레비스 헤프너, 빅토르 마르티네즈, 조니 페랄타, 벤 프란시스코에 이어 일곱번째로 언급, 추신수의 타순이 7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때 올시즌 클리블랜드의 클린업 트리오 가운데 선봉이랄 수 있는 3번 타자로서 개막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던 추신수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타순이 한참 아래로 떨어진 셈이다.
이같은 전망은 시즌 초반 베테랑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는 클리블랜드 에릭 웨지 감독의 구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의 에릭 웨지 감독은 "모든 것이 완벽하다면 3번은 해프너, 4번은 빅토르다. 해프너, 빅토르를 축으로 베스트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조니 (페랄타)가 중심타선의 한 자리를 맡을 것"이라며 자신의 시즌 개막전 클린업 트리오 구상에 대해 밝혔다.
클리블랜드의 리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헤프너와 빅토르는 그동안 클리블랜드의 중심 타자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왔으나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두 선수 합계 130경기 출전에 7홈런, 59타점에 그쳤다. 페랄타는 지난 시즌 8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리, 12홈런, 59타점의 호성적으로 빅토르와 헤프너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워 웨지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물론 웨지 감독이 밝힌 타순 구상은 스프링캠프가 개막하기 이전의 구상일 뿐이다. 스프링캠프의 성적이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같은 변수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될 여지가 있다. 만약 추신수가 스프링캠프를 대신해 선택한 WBC 무대에서 세계 정상급의 투수들을 상대로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다면 웨지 감독은 지금 구상하고 있는 타순보다 좀 더 높은 곳에 추신수의 이름을 적어넣을 수도 있다.
추신수는 지난 2008 시즌 타율 3할9리, 14홈런, 66타점을 올리며 클리블랜드의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었고, 아메리칸리그 9월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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