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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식, 지경부 차관 승진 열흘만에 타계

28일 새벽 호흡곤란으로, 업무 과로사 가능성

안철식 지식경제부 2차관(55)이 차관으로 승진한지 10일만에 사망,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안 차관은 지난 27일 밤 11시경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1시간 30분여만에 사망했다.

안 차관은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업무 과로로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안 차관은 차관 승진 이후 수출입 동향 보고 등으로 연일 강행군을 했고 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오후에도 과천 청사에 출근해 이윤호 장관 주재 수출대책회의에 참석한 뒤 저녁에 귀가했다. 그는 연휴 기간중 업무 때문에 고향인 충북 청주에도 다녀오지 못했다.

성대 출신의 안 차관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에너지·자원 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자원 정책 전문가이다. 안 차관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을 거쳐 지난 19일 차관으로 승진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4 12
    111

    수출은 ....
    상대국주문에 따라 밀어내기 하는거야
    수출입 동향보고서를일일이 작성할 필요가 없다.
    아직도 서류를 종이로 보고하는 시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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