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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은행에 공적자금 투입하되 임원 안 잘라야"

"더 늦기전에 20조원 규모의 은행 공적자금 투입해야"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8일 은행권에 즉각 공적자금을 투입하되, 공적자금 투입 은행들의 임원들을 잘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적자금이 은행에 투입되지 않은 유일한 나라가 우리나라"라며 "은행이 필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10년전 IMF 때 공적자금 투입시 은행 임원들이 전원 사퇴했기에 은행들이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도 늦기 전에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해야하지 않겠나. 국채를 발행해서 20조원의 공적자금을 빨리 투입하자"며 "10년 전과 달리 은행 임원들에게 사표를 받지 말고 (공적자금을 투입) 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임태희 정책위의장 등이 한국은행 10조원, 산업은행 2조원, 기타 은행들이 8조원을 각각 투입해 20조원 규모의 '은행권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하자, "기금이 20조가 아니라 10조인 것 같다"며 "나머지 10조는 산은과 은행들의 펀드인데, 하여튼 제 생각은 1월 달이 다 갔는데 1월달에 하는 게 필요하다"며 거듭 즉각적 공적자금 투입을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9 25
    간단

    주식하고 맞교환해야지
    그냥 20조원 퍼주면 저돈으로
    mmf만 사거든.

  • 6 7
    111

    정몽준의 재산 다 털어서.....
    국가로 귀속후에.... 은행에 재투입하면 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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