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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울경찰청 차장도 전격 소환 조사

불법용역업체 진압작전에 동원 의혹도 수사

`용산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정병두 본부장)는 24일 오후 김수정 서울경찰청 차장을 전격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김 차장을 상대로 경찰 특공대의 옥상 진입을 판단한 경위와 위험이 있는지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진압작전을 시작했는지 여부 등 참사 전날인 19일 김석기 서울경찰청장도 참석한 가운데 열렸던 경찰 수뇌부의 대책회의 내용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또 김유정 민주당의원이 무전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불거진, 경찰이 용산 참사 당일 현장에 불법용역업체 직원을 진압작전에 동원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였다.

김 차장은 참사가 일어난 20일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찰 간부 가운데 최고위 인사로, 향후 김석기 청장 소환 여부도 주목된다.

앞서 검찰은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정보관리부장, 용산경찰서장을 잇달아 소환한 바 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7 7
    지나가다

    면죄부 주기 수순이군...
    일단 형평성 맞추는 시늉해대며 보나마나 결론은 철거민이 폭도들이라고 발표하겠지...경찰도 무죄...용역깡패들도 무죄...철거민은 폭도...뻔한거지.

  • 7 7
    111

    망루안에 있던 철거민들을 견찰들이
    팼을까 패지 않았을까........
    졸라 팼겟지.........

  • 8 5
    111

    쇠꼬챙이로 망루를 해체할려고 마구 때리는
    장면과 콘테이너로 망루를 눌러 버리는 장면도
    새로운 견찰 녹취록도 방송도 탔더라.
    망루 강제 해체하고 진압하려다... 견찰들에 의해 불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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