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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북한군도 아프간 파병해야”

“북미 관계 개선 가져와” “북, 고립 끝내고 외화 벌수 있어”

방미중인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서 북한군이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최고위원은 이날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강연에서 “지금은 오바마 정부가 세계의 다른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군이 아프간에서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게 되면 미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와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의 고립이 끝나고 새로운 북미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건설계획과 평화유지에 필요한 민간재건팀(PRT)을 제공함으로써 외화를 벌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최대 쟁점사안인 자동차 문제에 대해선 “한미 양국이 빅3와 한국 부품업계의 협력, 친환경 그린카 공동개발과 공동자동차연구센터 설립 등 협력 강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자동차산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준기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4 11
    김우철

    북한도 국제사회에 기여해야
    북한이 맨날 국제사회의 부랑아처럼 행세해서는 국제사회에도 남북관계에도 도움이될 게 하나도 없다. 북한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끌어내는 것이 남북관계의 건전한 발전에도 도움이될 것이다. 아울러 북한의 ADB가입도 한국이 주선해줄 필요가 있다. 통일비용을 줄이려면 소프트랜딩에 필요한 준비를 해야하는 것 아닌가?

  • 5 5
    realesa

    한국사람들 진짜 똑똑하다..ㅎㅎ
    오호 멋진 발상...오바마 왈 "나랑 같이 밤새 얘기하자" 할 것도 같은데...ㅋㅋ

  • 12 6
    ㅋㅋ

    탈주자 늘까봐 못보내지
    더 중요한건 달러가 아니라 파병애들이
    외부사정에 눈뜨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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