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DJ, 가만히 있는 게 나라에 도움"
DJ의 북핵문제 일괄타결 주장 맹비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16일 전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게 북핵문제 일괄 타결을 주문한 데 대해 “김 전 대통령의 사고는 10년 전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이라고 비난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5역 회의에서 “오바마 당선자가 북핵 폐기를 주장하는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지명자도 완전한 북핵 폐기가 관계 정상화에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청문회장에서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은 이렇게 북한을 대변할 입장에 있지 않다. 가만히 계시는 것이 나라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북삐라 살포중지와 6.15, 10.4 선언 수용을 거듭 촉구한 데 대해서도 “북한의 억지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머리를 숙이라는 말”이라며 “전혀 남북관계의 실상, 남북경색의 원인이 어디 있는지를 외면한 이야기”라고 비난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5역 회의에서 “오바마 당선자가 북핵 폐기를 주장하는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지명자도 완전한 북핵 폐기가 관계 정상화에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청문회장에서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은 이렇게 북한을 대변할 입장에 있지 않다. 가만히 계시는 것이 나라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북삐라 살포중지와 6.15, 10.4 선언 수용을 거듭 촉구한 데 대해서도 “북한의 억지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머리를 숙이라는 말”이라며 “전혀 남북관계의 실상, 남북경색의 원인이 어디 있는지를 외면한 이야기”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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